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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읽고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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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읽고 살았네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한길사 김언호 사장의 역작, 파주 출판단지 북하우스에는 1층에서 4층 까지 책이 하나 가득입니다. 책 한권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때에 서점에 가서 책을 구경하는 일은 이제는 옛일이 되었습니다. 나는 진작 4층에 다다라 더 이상 갈곳이 없는데 딸아이는 아직 1층에 있습니다. 맘에 드는 책을 만난 모양입니다. 나는 책 제목만 보고 딸아이는 내용을 봅니다. 나는 이 많은 책들에서 추억 나부랭이를 찾는데, 딸아이는 당장에 고픈 지식을 찾습니다. 이 많은 책들. 몇권은 읽은 책도 있고 태반은 처음 보는 책들이고, 더러는 제목을 들어본 책들입니다. 그 책들중에서 강만길의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다시 만납니다. 암혹했던 시절 저책을 우리는 '방전'이라고 불렀지요. 참 책 안읽고 살았습니다.

한때는 저도 서점만한 피서도 없었는데요.
지금은... ^^;
나이가 들면 노안오고 첵 읽는 다는게 좀 어렵읍니다
가끔 읽는 책이란 낚시랑 관련돼는겄만 읽읍니다
더운데 건승하세요^^
무더운날에 딸과에 멋진 데이트되십시요~

저역시 아들에게 선물받은~

스투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김태운 옮김 제목이 어떻게 원하는것을 얻는가란 책을 5장 읽고 구석에 처박히네요~ㅎㅎ

따님과 맛난거 많이 잡숫고 들어가세요~
아마 전 교과서를 제외하곤
낚시책을 제일 많이 읽지 않았나 싶습니다. ㅋ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요새 책은 맨날 끼고 삽니다.

지낭이란 책인데,,,걸레가 된듯해요.

일 볼 때 마다 볼게 없어서 그넘만 들구 다녔더니 백번도 못봤는데 너덜거리네요.

행복하십시용.
고백합니다.


저는 태어나 끝까지 읽은 책이

단 한권입니다.


어디 쥐구멍 없나 ~

끙끙 ~



환경에 지배당하지 말고 내자신에게 지배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파트린느님의 글을 읽으며 올해는 분명히 책한권을 읽겠노라고 내자신에게 약속합니다.

빠이팅!! 아자아자!! 할수있다!!
24년전 강만길 교수님의 한국근현대사란 책을읽고 상당히 제 가치관의 정립을 새로한적이있었습니다...

날도 더운데 시원한 서점한번 나가봐야겠습니다^^
백기완님도...가인님 책 살돈으로 막걸리 한잔....ㅎㅎ

가을엔 꼭 책 한권 사서 마눌님 줄께요..^~^°
책이란놈을 언제 마지막으로 봤는지 생각도 안납니다!ㅋㅋㅋ
겨울내내 골짜기를 훌고 지나는 삭풍 우는 소리 들으며

움막에 웅크리고 책 읽었네요 눈이 침침해 ... 태어나 처음으로 비애란걸 느껴 보기도 하면서요 ..
어제 이연꽃님 시를 읽고
이전에 읽던 퇴색된 시집을 펼쳤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 나더군요.

예전에 엄청 책을 좋아하는 선배 한 분이 계셨습니다.
독서량이 어마어마 했었는데, 행동은 그에 따르질 못하더군요.
일년에 한 권을 읽더라도,
지식보다는 지혜를 얻고
그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댕길때 도서관에만 있었습니다
요즘 짬짬이 "샘 고슬링" - "스눕" 이란 책을 보고 있습니다...

다독이 좋은지, 정독이 좋은지 모르겠네요...

책을 접하다 보면 늘상 느끼는 것..."부끄럽구나" 라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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