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인지 참 예쁜데....가보고 싶네요^^;
저도 ㅎ한번 타보고 싶네요 ㅎ
늘 무뚝뚝 하기만 하시던 아버지가
장에 가셨다가 술이 거나하게 취해서
오셨는데 한손에 썰매날을 들고 계셨죠
다음날 널판지 짤라다가 만들어 주신 썰매
휴.. 그립습니다 정말로 ^^
어릴쩍 겨울에 신나게 썰매타구
탱자가시나무 앞에 미리 쳐둔 새그물을
보러가면 여척없이 참새몇마리 걸려있구
그걸 벋겨서 소금한줌으로 모닥불에
구워먹으며 썰매타다 젖은 양말 신발
말리다가 태워먹구....
잊고 지냈던 어린날 겨울추억을 회상
할수 있는 정겨운 사진이네요^^
한발통짜리~~~~~~
계곡 도랑에 울퉁불퉁내리막길 타고 내려우는 맛이 최고였죠.
고무얼음 만들어 타고 울렁울렁 다니다가 빠지면
모닥불 피워놓고 말리고
숯불 생기면 가재랑 개구리 구워먹고~~~~~~~~~~~~~
엄동설한에 빨래하기 힘드시다며...ㅠ
아.... 여기는 경주 양동마을 아닌지요?
양동마을하고 너무 흡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