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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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무도 없어서 집앞 작은 슈퍼에 맡겨
달라고 했었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슈퍼에 들리는걸 깜박하고
저녁을 먹던중 생각이나서 슈퍼로
갔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계시더군요
좀 미안해서 담배두갑을 사고
"저한테 택배온것 있지요?" 했더니
이 아줌마가 턱으로 한쪽을 가르키며
눈도 안마주치고 "저쪽에 있어요" 하는데
솔찍히 기분이 좀 더럽더라구요....
나올때 "수고하세요" 하고 나오는데
눈빛! 벌레보는듯한 눈빛....
"뭐지 저 눈빛은???"
근데... 두둥....
에이 **씨***8*~~ 욕이 나오더군요......
택배박스에 정확하게 매직으로
빨간 딱지에 "성 인 용 품 취 급 주 의 "
헐~! 아놔 쪽팔리게... ㅠㅠ
누가 보낸거냐면... 월척에서 인연을 맺은
후배님 **붕어님이 보낸물품....
내용물은 기냥 대물찌인데...
박스에다가는 취급주의 성!인!용!품!
울동네로 이사 온지 5년 나름 젠틀한
이미지 였는데 딱 8글자로 변태만들어
버리네요
울 집사람 **붕어님 한번 만나자고 합니다
이제 대구 용산동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마세요
얘들엄마가 손톱안자르고 있는답니다!
얼굴에 아디다스 자국 만들어 드린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선배님들 얘 어떻할까요? ㅍㅎㅎ
저 이런 장난 좋아합니다 ㅋ
슬기아빠님 11-12-27 21:34
ㅋㅋ 재미있으시네 배꼽빠지네여~^^
하얀비늘 11-12-27 21:34
흐~ 이거 유행하믄 안되는데.... 쌍마님은 그 정도에서 되지만 저 같은 경우엔...아~ 생각하기도 끔찍혀유~ㅋ
준규아빠 11-12-27 21:39
ㅋㅋ택배 보내신 **붕어님의 센스에 웃음이 절로 나네요...
두분의 모습 부럽기만 합니다.
성인용품 취급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잘보고 갑니다.
쌍마™ 11-12-27 22:03
악동님은 안되요 "악동"에 "동"자가
어린"동" 자니까요 성인용품이라니깐요
소박사 11-12-27 22:45
아디다스
ㅎㅎㅎㅎㅎ!!!!!!!!!!!♥!
백문이불여일낚 11-12-27 23:05
오...장기동 삽니다.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실래요? ^^
엉터리꾼 11-12-27 23:10
와! 대박입니다. ^^;
눈물이 다 나네요. ㅡㅜ
붕대감 11-12-28 08:42
앞으로 그 수퍼 가지 마세요.
그 아줌마 밤마다 허벅지 쥐 뜯고 있다캅니다.
눈 게슴츠레 뜨고 꼬리 흔들더라도 절대 꼬시키만 안 되니더~
근데...쌍마님...
진짜루 찌 맞남유?
솔직히 자수하이소~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혹시 쓰다 남은 거 있으만 쪼매만 우째....
울집엔 포장지에 "성인용품" 요렇게 써서 보내도 무방합니더~ㅋㅋㅋ
붕어와춤을 11-12-28 09:02
ㅋㅋ 나도 보내야지~~~~~~~~~~~
하드코어 11-12-28 13:43
혹시 전동찌? -,.-;;
월붕1 11-12-28 18:14
ㅎㅎㅎ
그냥 애교로 봐주심이~~~~~~
열X붕X님 센스쟁이~
저같은 애교로 봐줍니다...
구런데요,, 넘 웃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