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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아서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황금마차: px가 없는 전방 소규모부대에 1주일 또는 보름간격으로 오는 트럭
[군대용어로 K-511차량,또는 60트럭 아니면 두돈반 이라고 했지요.)
위에 주로 노랑색으로 도색한 탑박스를 얹은 이동식 마트 <여기서 노랑색이며 바퀴가 달렸다해서 유래된 명칭이 황금마차 입니다>
판매물건은 없는것 빼고 다있음, 개인적으로 제일 생각나는 물품 ==> 아이스크림중 롯데 w콘
월님들 황금마차하면 생각나는 먹을거리가 뭔지요.???
허구헌날꽝맨 11-09-29 15:29
사령부 출신이라 황금마차는 없었네요 ^^
현미녹차 11-09-29 15:34
px병한테 이렇게 말하곤했죠~ '아저씨 2만원어치 주세요' 정말행복했어요^^
FishingLife 11-09-29 16:19
사진이 어째 껄쩍지근 한게 합성같네요...
저는 출퇴근병과라 상관은 없었는데 비닐봉다리에 든 양념고추를 많이들 사먹더군요...
제가 고참들한테 귀염(?)받은 이유중에 하나가 통신선로 가설하러 다니다가 고추밭이 있으면
풋고추 조금 얻어다가 말뚝병들 가져다 주었었습니다..
거의 짜장면 수준 이상으로 좋아합니다....
벌써...30여년 가까이 흘러간 옛추억입니다.....
맹물감사 11-09-29 16:39
여명님... 요즘 군대 쵸코파이 안먹는답니다..
남아돈다카네요^^
으미~~ 야채크래커 두봉지 게눈감추듯이 화장실에서 해치우든 때가 어제같은데..
FishingLife 11-09-29 16:44
꽝님....오해하지 마세요...
px차와 가장 가까이 있는 병사의 두발이 땅에서 다 떨어진것 같아서요...(폼새하고 영 안맞는 모습)
그리고...
아무리 사제음식이 그리웠어도 저리 반기지는 않았거든여....(연출된 느낌)....
제가 비록 출퇴근병이었지만 이상한 곳에 있어서리 좀 본게 있었습니다...
또 합성이면 어때요.....옛추억을 되살려주는 즐거운 사진인데요....
제가 있을때 군용담배가 은하수하고, 한산도였을때 였는데요....
돈있는 집 애덜은 거북선 한보루씩 집에서 우편으로 받아서 피곤 했답니다...
거북선 한보루중 한갑속에는 항상 5만원 정도의 용돈이......
SORENTO00 11-09-29 16:45
스모그치킨요!
FishingLife 11-09-29 16:48
혹시 우동자판기 있던 부대에 근무하신 회원님 계신가요?
제가 이상한 부대에 있었는데요...우동자판기가 있어서
맨날 그거 빼묵는 재미로 부대 다녔습니다..
붕어와춤을 11-09-29 16:58
우리시절엔 저런거 없었어요.
하긴 왔어도 꽝이었겠죠.
서울시내 복판이라 수퍼에서
~~~~~~~~~~~~~~~~~~~~~~~~~~~~~~~~~~~ㅎㅎ 수통에 소주 넣고 ㅎㅎ
까마중 11-09-29 17:21
논산군번 1334로시작 합니다
풍차부대로 연천쪽GOP에 있었습니다
한달에 두번오는 황금마차 둘러둘러 맨마지막에 오는관게로
어느때는 남은것이 별로 없어 빵하나 사먹기도 어려웠을 때도 있었네요.
까마중 11-09-29 17:28
첫째 셋째 황금마차 오는날은
대공군무 요원들이 내무반으로 px차온다고 연락이오면
방카 밖에나가 저멀리 산등성이 넘어오는 노란색 황금마차를 바라보며 좋아들 하는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소박사 11-09-29 17:29
우리동네 포장마차이름이
황금마차입니다
전 월남 특수부대 출신이라
매일 동사무소 옥상에서
적 레이더 교란시키느라
도시락 돌리느라 바빠서
이용해본적이 없네요^^
그 보다 먼저 생각나는 것은.....아련한 군대의 추억
1348로 시작하는 군번인데, 27년전 군시절의 고통과 아픔이 지금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