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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원 , 그리고 ~~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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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는 참 큽니다. 오프라인인 화사에서는 매일 봐야할 사람이기에 싫은소리도 하기 힘들고 , 원칙과 충고를 말했을때 그것을 받아 들일만한 사람이 아닌것도 알기에 답답합니다. 작년 9월오픈한 쇼핑몰내에 이마트가 있기에 카트에 꼿혀있는 100원 을 직원들이 모았습니다. 하루 오백원도 , 어떤날은 삼백원, 많은날은 1000원도 ^^ 년말이 되면 불우이웃을 돕기로 하고 시작했지요. 전 잔돈을 들고 다니는것을 싫어하기에 카트보다는 그냥 주머니에 있으면 넣었지요 . 작년은 얼마 안돼서 올해로 넘겼는데 갑자기 그냥 회식비로 보태서 사용한다네요 . 제가 제일 많이 넣은것이 아니고 ,제일 많이 넣은 분도 뭐라 안하시는데 강하게 말하기도 그렇고 ,지나가는말로 불우이웃 돕자고 했는데 흘려 듣네요 . 처음 모으기 시작했을때의 초심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 반이 넘는직원이 새로온 직원들이라 유대 관계도 예전만 못하고 ,제가 직책은 있어도 좀 어린 편이라 어르신들에게 뭐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점점 실망하게 되는 사람들 속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좋은것을 자꾸만 생각하고 보려해야 하는데 그게잘 안되네요. 집에서 쇠주 한잔 해야할 기분입니다.

소중한 의미를 아신다면 선,후를 헤아려 먼저 이해를 구하셔야지...
집에서 쇠주나 한 잔 하신다니 용기있는 행동이 아닌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회식이면

회식때 신나게 드시고 다 잊고

내년부터 모우면 됩니다 ㅎㅎ

한강 얼었나요?

기분 푸시고 메리크리스마스~~~~~~~~~~~~~
반가버요 한강붕어님!

불우이웃돕기! 참 좋은 행사입니더.

사랑의열매 직원들 성금으로 룸가서 놀다가 호되게 혼났죠.

성금도 뚝 떨어 졌구요.

주최측 하고픈 데로 하는게 맞겠지요

즐건 성탄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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