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는 참 큽니다.
오프라인인 화사에서는 매일 봐야할 사람이기에
싫은소리도 하기 힘들고 , 원칙과 충고를 말했을때 그것을
받아 들일만한 사람이 아닌것도 알기에 답답합니다.
작년 9월오픈한 쇼핑몰내에 이마트가 있기에
카트에 꼿혀있는 100원 을 직원들이 모았습니다.
하루 오백원도 , 어떤날은 삼백원, 많은날은 1000원도 ^^
년말이 되면 불우이웃을 돕기로 하고 시작했지요.
전 잔돈을 들고 다니는것을 싫어하기에 카트보다는 그냥
주머니에 있으면 넣었지요 .
작년은 얼마 안돼서 올해로 넘겼는데
갑자기 그냥 회식비로 보태서 사용한다네요 .
제가 제일 많이 넣은것이 아니고 ,제일 많이 넣은 분도 뭐라
안하시는데 강하게 말하기도 그렇고 ,지나가는말로
불우이웃 돕자고 했는데 흘려 듣네요 .
처음 모으기 시작했을때의 초심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 반이 넘는직원이 새로온 직원들이라
유대 관계도 예전만 못하고 ,제가 직책은 있어도 좀 어린 편이라
어르신들에게 뭐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점점 실망하게 되는 사람들 속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좋은것을 자꾸만 생각하고 보려해야 하는데 그게잘 안되네요.
집에서 쇠주 한잔 해야할 기분입니다.
100 원 , 그리고 ~~ 실망
한강붕어 / / Hit : 4431 본문+댓글추천 : 0
집에서 쇠주나 한 잔 하신다니 용기있는 행동이 아닌것 같습니다.
회식때 신나게 드시고 다 잊고
내년부터 모우면 됩니다 ㅎㅎ
한강 얼었나요?
기분 푸시고 메리크리스마스~~~~~~~~~~~~~
불우이웃돕기! 참 좋은 행사입니더.
사랑의열매 직원들 성금으로 룸가서 놀다가 호되게 혼났죠.
성금도 뚝 떨어 졌구요.
주최측 하고픈 데로 하는게 맞겠지요
즐건 성탄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