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방의 정력지왕은
딸부자 漁人 님이쥬...^^
풀떼기계의 정력지왕은
부추, 솔, 정구지, 세오리, 소풀 등으로 불리는 부추겄지요.
그중 으뜸은 산부추라고 하지요.
가을에 볕 잘드는 산자락에 가면 붉은 보랏빛으로 피어 있는 산부추꽃을 볼수 있는데 일반 부추는 흰색의 꽃을 피워 둘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답니다.
지난해부터 산에 놀러 댕기다가 산부추 몆개를 캐다 옮겨 심어 두고 두어번 뜯어 먹었는데 오늘 옥상에 가보니 겨울을 잘 이기고 고운 새싹을 내일었네요.
이쁘쥬?
사실 부추는 소화가 잘 안되는 식물입니다.
부추전이나 무침등을 넉넉히 먹고 다음날 장실에 가믄 소화가 덜된 부추를 구경할수 있답니다...ㅋ
그래서 산부추도 그 영양성분을 가장 잘 흡수하는 방법은 부추 알뿌리까지 캐서 잘 씻어 믹서기에 잘 갈아서 쥬스로 마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 알뿌리째 캐서 잘 씻어 물기를 날린 후 25~35도의 술에 담가 6개월 이상 숙성 시킨후 잠들기전에 하루 한잔(30ml내외)씩 보름간 마시면 3초 극복에 도움을 준다고도 합니다.
산부추 널린곳을 아는데 거리가 283.3Km가 되어 못가고 있네요. ㅡ.,ㅡ
봄날이 참 화창하네요.
낚수놀이좀 가볼까 하고 어제 창고에 들어갔다가 도대체 뭐뭐를 챙겨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나왔습니다. ㅡ.,ㅡ
낚수놀이 가시는분들 큰손맛 보세요.
저는 경동시장 가서 오짜 뿡어 귀경이나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