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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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일에 한번씩 일곱번 정성을 다해 공덕을 빌어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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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제를 지냈어도...
망자께서 이제 중유(中有)를 떠났건만, 자식된 황망함에 살아생전 그 그늘마져 거둬내지 못하는 슬픔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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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된 도리로 슬픔에 함이 없으련만, 추스려 일상에서 뵙는 날 맑게 오시겠답니다.
물골™태연아빠 11-12-16 15:45
지레짐작만 그렇게 하였답니다...
아마도 형님에 성품으로는 산막 생활로도 힘겨움 다 거둘 수 없었을 것 입니다...
그저 부족한 이놈은 해드릴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음이니, 아프기만 하네요...
붕애성아 11-12-16 16:26
애석하고 애석합니다.
위 태연아빠 님 말씀처럼 하시고도 부족타 하실껀데......
지금도 설에 계신줄로만 알았드만......
추스리시고 정말 맑게 다시뵈올날 기다립니다.
빼빼로 11-12-16 17:10
저는 몆일전 전화를 받고서 화도 너무많이 나고 무척이나 섭섭함을 느껴습니더~
그분에 평소생활 취지가 그렇다 하시니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 슬픈 마음이야 오죽했겠습니까.
그냥 조용히 기다려볼랍니다~
소쩍새우는밤 11-12-16 21:16
올라가신 후
성가실까봐 노심초사 하면서도 연락을 못드렸는데,
짐작이 되는군요.
큰 슬픔을 하늘이...큰산이 무너짐에 비하리오.
효자의 섬김이 지극하였기에
아픔도 슬픔도 다 내려놓으시고 극락에서 편히 쉬시리라 믿습니다.
산골붕어 11-12-16 23:22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리며
무심했던 후배를 용서해 주십시요
선배님의 효심에 산골은 부끄러워
고개도 못들겠습니다..부디 힘내셔서
남어신 가족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시길 빕니다
벌써 그렇게나 시간이 지난거군요..
언제라도 돌아오실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