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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도씨 물의 비밀 ???

    월송 / / Hit : 5481 본문+댓글추천 : 0

    저수지의 고기잡기 어렵다는 늦가을 또는 겨울 턴오버 시기....



    상층의 용존산소가 많은물과 중층및 바닥층의 저 산소량의 물이 수온차로 인해



    위 아래로 서로 믹싱^^ 되는 현상으로 저수지의 전반적인 용존 산소의 부족으로



    활성도가 떨어저 그만큼 낚시가 어려운 시기를 말 합니다... 



    라고 보통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설명 드립니다....^^



    사진 부터......




    freebd_09541474.jpg


    냉장실에 영상 4도 시원한 물을 한 그릇 만듭니다...



    영상 4도 일때 물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오렌지색 물은 약 30도 정도의 온수에 물감을 타고, 그아래는 약 4도 정도의 냉수가 담겨 있습니다(층을 만듬)



    여름철 저수지의 물은 사진 처럼 상층(오렌지색)의 용존산소가 높고 따스한 물이 있고

    그 아래는 보다 수온이 낮고 용존 산소가 적은 물이 아래 층을 형성 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여름철의 저수지 수온및 용존산소의 관계를 보여 줍니다



    freebd_09550434.jpg




    (참고 사진 2장)









    하지만 표층의 수온이 내려가는 늦가을, 또는 겨울이 되면 상,하 두개층의 물이 천천히 혼합되기 시작합니다



    사진에는 얼음을 넣어 표층 수온을 내렸습니다



    상층부 수온의 저하로 하층의 물과 비중이 같아지기 때문에 점점 상층의 물이 바닥과 서로

    혼합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상층부의 용존산소는 내려 가는 반면 중,하층의 용존 산소는 1년중 유일하게 높아 지는

    시기입니다



    freebd_09553623.jpg




    (참고 사진2장)



    어느정도 상, 하 혼합이 되어 가는 순간입니다 (아직 얼음이 큼)

    농도 차이가 줄어듬.







    상층부의 수온이 내려가 완전히 물이 혼홥된 상태 입니다




    freebd_09562270.jpg



    얼음도 거의 녹았고 상층과 하층의 물이 거의 다 혼합된 상태 입니다

    이때 용존 산소는 상층이 연중 최소가 되고 중 하층은 연중 최고가 되는 시기가 되는데

    하층의 용존 산소는 상층에서 전달된 것이기 때문에 용존산소가 고정된 양에서 늘어 난건 아닙니다


    freebd_09565520.jpg









    작은 얼음이 남아있습니다....전체적으로 오렌지색을 보이는데 이런 상태가 턴오버가 진행중인

    저수리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턴오버는 연중 유일하게 바닥에 용존산소를 공급하는 자연적인 행위로 턴오버가 없다면 저수지는 수년안에 썩어버리는 죽음의 저수지가 됩니다

    그외 턴오버는 겨울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여름에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턴오버가 없는 저수지도 있고 턴오버가 약한 저수지, 심한 저수지, 단시간 끝나는 저수지

    늦 봄또는 초여름까지 턴오버가 진행중인 저수지가 있으므로 각각 유념하여 살피는게 좋습니다



    일단 "턴오버의 형식"은 요기까지 합니다.



    [출처] (blowback73) 블러그






    제가 실험하여 올리려다 요즘 생활이 바빠서 퍼서 올렸습니다 작성분 노고에 찬사를 드리며 죄송합니다

    같은 낚시인이시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진은 요약했습니다

    초봄의 대물꾼들이 물이 썩었다? ...물이 왜이러지? 등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 기다리면 장비점검하시고 대박나십시요~^^

    오늘 하루도 퐈이어~~~^^

    붕어와춤을 14-01-24 10:13
    물은 지구의 중력 마져 역행하는 외계에서 온 조물주 입니다.

    수건을 담그면 물이 위로 올라가는 현상 지구상의 모든 액체는 고체가 되면 가라 앉지만

    오질 물 만이 얼음이 뜹니다.

    지구상에 생명을 잉태하고 성장하고 발전하고 지금의 인간까지 진화하기까지 물은 말그데로 조물주 이지요.

    만약 얼음이 얼고 가라 앉았다면 지구상에 생명체는 없겠지요.

    우리가 물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이죠.

    태아때 엄마 양수가 심해바다물과 거의 유사 하답니다. 그속에서 성장하여 세상 밖으로 태어나죠.

    오묘한 물의 세계!

    우리를 물가로 당기는 힘도 물에서 나오고

    우리를 서로 교감하게 하는것도 물의 작용이지요.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전 물가에 가면 꼭 되냅니다. 물에게~~~~~~~~~~

    유일한 조물주 물에게요 ㅎㅎ
    소박사 14-01-24 10:13
    축하드립니다
    월척 지식에 선정되셨습니다~
    퍽!
    켁!
    황금빛잉어 14-01-24 10:15
    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멋진 글에 멋진 댓글입니다.

    좋은 내용 잘 담아갑니다. 멋있어요!!!!!!!!!!!!!

    캬~ 이맛에 월척 눈팅을 하는 것이죠
    晝주茶다夜야娑싸 14-01-24 10:17
    맥주도 섭씨4도일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월송 14-01-24 10:17
    붕춤선배님 삼투압에서 진화론까지 머리숙입니다 OTL

    소박사선배님 월척 퍼나르기인 입니다
    월송 14-01-24 10:20
    황금빛잉어님 용이승천하는 꿈 꾸십시요~^^

    주다야싸선배님 맥주는 CBAR에서 4도씨에 상의 탈의 할때가 제일 맞있는것 같습니다 ^^
    월송 14-01-24 10:39
    아이코 쓰고나니 이상하네요 CBAR는 욕이 아니고 술집상호입니다 ^^
    새벽출조™ 14-01-24 10:49
    晝주茶다夜야娑싸 14-01-24 10:54
    충무공은 이순신의 "호"이고

    C-BAR는 저의 "호" 입니다.
    소풍 14-01-24 10:55
    건배 !

    원샷 !
    월송 14-01-24 10:58
    소풍선배님 칵테일 아닙니다 ..ㅡㅡ;
    한실 14-01-24 11:10
    잘 배우고 갑니다...^^
    로데오 14-01-24 11:11
    월송님께서 장문의 설명을 하신 "물" 이곡식으로 맹근
    그 물이 아니죠?
    ㅋㄷㅋㄷ
    대다나신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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