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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짜터에 건진 5짜행복!!!

    하얀비늘 / / Hit : 4605 본문+댓글추천 : 0

    춥지만 화창한 월요일입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일찍 하얀비늘은 경산의 5짜터로 달렸습니다.

    전날 팔각모님 붕어나라님과 함께 새벽까지 마신 술로 몸상태가 영~ 거시기 했지만

    부듯한 기대감으로 경상도 사나이들이 모인 신제지로 단숨에(?) 아니 중간 휴게소에서 한숨 자고 느릿하게 가던 중.

    빼장군님의 중간 호출로 빼장군님 사는 동네에 가서 30년 넘었다는 보신탕 집으로 가가 애린 속을 채웠습니다.^^

    진짜 이렇게 맛있는 영양탕을 처음 먹어본것 같습니다. 빼장군님요~ 담에 또 얻어묵으면 안되겠십니까.ㅎㅎ

    빼장군님의 121전 121패 격전지 5짜터 신제지에 도착하니 2080조우회원 월님들과 낮익은 대명의 월님들이 반겨주시네요.^^

    다른 곳도 그렇겠지만 기온하강과 강풍으로 이미 조황은 기대감이 떨어지고...

    그래도 경산도 대물꾼들 전방들은 거 실하게들 구축했더먼요.^^

    저야..낚시대도 안들고 딸랑 카메라만 들고 간 처지라 밤새 영광에서 공수해온 대마막걸리에 산해진미(?) 안주와 음식으로

    청정선배님을 비롯 경산도 사나이들과 긴 화담을 나눴지요. 참 화끈하지만 다정다감한 분들이시네요.^^

    1박2일 일정 함께보낸 시간이 행복으로 감미롭게 제 가슴에 가득 담고 주신 선물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올라왔습니다.

    체력이 한계인지 오던 길에 휴계소에서 잠깐 눈 좀 붙인다는게...장장 4시간이나 잠들었습니다.ㅋ~

    함께하신 청정선배님! 빼장군님! 붕춤님을 비롯 2080조우회원님 그리고 납회를 축하해주시러 오시다 뵌

    한붕님! 변삿갓님! 미느리님! 호촌님! 허주님 등등...그외 대명을 깜박한 월님들 죄송해유~ 모두 반가웠고 또 반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랜시간 잊지않고 꼭 간직하겠습니다.



    *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 청정선배님! 빼장군님! 미느리님을 비롯한 2080조우회님들과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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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짐한 선물들..(붕춤님 빨갱이는 강제교환(^^) 산골님 빨갱이는 찬조협찬, 정글도는 선물입니다.
    **사실..저 정글도는 빼장군님이 들고 있을 때 딱~~~~ 그거(?)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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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뭐니뭐니해도...가장 가슴 찡한 선물은 붕춤님 사모님이 정성드려 담가 주신 김치입니다.
    이 김치로 그동안 경상도 김치 이미지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정말 까탈스런 제 입맛에도 최고의 맛이였습니다.^^
    붕춤사모님~~! 미인에 음식솜씨에...어쩌다 흰고무신의 헐렁이사나이에게 낚이셨어요~ㅠ(아꿉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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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와춤을 11-11-21 13:49
    헉 무슨 그리 섭한 말씀을요.

    허름한 신랑 잘 낚았지요.

    멀리 오셨는데 바람만 심하게 맞고 가셨습니다.

    덕분에 행사 잘 치루었습니다.
    은둔자2 11-11-21 13:49
    행복한 순간들 입니다
    빨간 김치가 식욕을 돋굽니다
    아직 점심전인데 뱃속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열혈붕어 11-11-21 13:50
    ㅎㅎ 좋은분들과 좋은시간

    ^o^ 즐거우셨겠어요ㅋ

    다음에 대마막걸리 꼭 먹고싶네요^o^
    月下 11-11-21 13:52
    먼길이지만 행복한 여정이셨네요~

    빼빼로님,산골붕어님,붕춤님 등등

    그리 많이 시간이 경과하지도 않았지만

    항상 또 뵙고싶은 정겨운 분들이지요

    무탈하게 행사 마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비늘님도 고생하셨구요~
    비익조 11-11-21 13:58
    하얀비닐님~~~먼길에 바람까지...많이 추운날씨에
    넘 고생 하셨습니다~~~`자주 뵐수 있었음 좋으련만..
    거리가 거리인 만큼 힘들겠지요...
    항상 건강 하시고 하시려는 일 잘 풀렸음 합니다~~~^^
    까까요 11-11-21 14:00
    죄송하구 송구해서 어찌합니까...ㅜㅜ

    먼길 오셨는데 바쁘다는 핑게로 선배님 뵙지도 못하였습니다...

    저라는 넘이 이렇습니다...열일 제쳐두고서라도 찾아뵈어야 도리인데....

    죄송합니다.선배님....

    전날 지인 상가집 다녀오구.. 주말이라 정신도 없구..... 핑게아닌 핑게 입니더..

    아무튼 즐겁게 보내시다 가셔서 다행입니다...^^

    다음에 내려오시면 그때는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하얀비늘 11-11-21 14:00
    녜 감사합니다.^^

    짧은 여행이였지만 오랫토록 가슴에 남을 좋은 시간과 추억 그리고 따뜻한 정을 담고 왔어요.

    월욜 한참 바쁘네요. 월님들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유~ㅎㅎ
    정원 11-11-21 14:07
    함께 어울리신 시간도 행복하고

    고추색깔이 참 예쁜데....보는 김치만으로도 행복하고

    먹어볼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사진도 올려 주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샤르망1 11-11-21 14:08
    좋은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군요.
    선배님...그래도 약주는 적당히....ㅎㅎ
    금호강 11-11-21 14:08
    하얀비늘 선배니^^임....

    로또지에 오시자마자 갱상도 아싸리한 바람, 씨게 쉐셨지요?

    먼길 마다치 않고 달려와 주신 정성에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안전히 귀경하셔서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니
    내심 안심도 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서울에 계시는 분인데도, 마치 시골에서 알던 이웃이 찾아 오신 듯한...^^
    그 정겨움과 푸근한 모습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붕애성아 11-11-21 14:09
    김치 보니께 침이 고이네요?

    흐으~

    저기다가 돼지고기 수육을 넣어가꼬 샥 감어설랑~

    막걸리 한사발과 함께......

    캬~아~
    빼빼로 11-11-21 14:13
    그냥 부담없고 털털한 웃음에 스스럼없이 이야기장 늘어놓고 아주 오래된 친구같은 님이 좋습니다.

    먼길 오시느라 고생했습니다.

    따땃한 봄날에는 로또지에 초대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카사노붕 11-11-21 14:18
    5짜터가 붕어5짜터가 아니라 5짜의 마음을 가진 분들의 5짜터였나보네요

    넉넉하게 마음의 정을 담아오신것 부럽습니다

    김치도 부럽구요^^
    권형 11-11-21 14:19
    따뜻한 봄날엔

    나두 갑니다...씨^___^익
    誠敬信 11-11-21 14:25
    에효~~

    우리 5치부대 하는일이 맨 오치급인지라...

    하필이면 그날 우리부대 납회........

    저기 갔으면 의자라도 한개 타는건데........ㅠㅠㅠ

    ㅋㅋㅋ

    아직도 무받침틀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그러니 용서 해주세요^^*
    공간사랑™ 11-11-21 15:56
    재밌는 시간 보내시고 오셨어요??

    친구놈 결혼식만 아니면 제가 운전해서 모시고 가는건데...

    김치가 아주 맛깔스럽네요...

    근데 빨갱이 선물 받으신 분이 누구신지요?? ㅋㅋ
    붕어나라 11-11-21 16:30
    고생하셨습니다

    휴계소에서 주무시고오셨서 다행이네요

    이번주는 기냥푹쉬세요 ^^
    청정 11-11-21 18:22
    먼길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이 피곤하셨으리라 생각되어 걱정했었는데 무사히 귀가 하셨으니 기쁨니다,

    너무 무리하시지말고 쉬엄쉬엄 안전하게 나들이 다니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진우아범 11-11-21 18:30
    아이고 부러버라

    비늘님 털털한마음이 월척의 모두를 정있게하나봅니다

    마음정하고 저하고 전국유람한번 해야할텐디

    매일 대전~찍고 광주 물못본 스트레스가 한계에 달합니다
    월붕1 11-11-21 18:37
    먼곳까지의 출조~~~ 부디 손맛 징허게 보시길 빕니다.....

    아울러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되시길 빕니다....
    물찬o제비 11-11-21 19:57
    먼 곳까지 왕림 하시어 고마움과 함께
    수고 하셨습니다.

    남부지방 조사님과 아름다운 정을 많이 나누시고
    건배의 잔을 함께하시고요
    멋 진 밤입니다!

    하얀비늘님 선물로 이쁜색시 수배 해 놓았는데 전달하지 못하여
    정말루 죄송합니다...담에 오시면 약속 꼭 지킵니다!ㅋ
    팔각모 11-11-21 21:17
    어제 오후에 푹 쉬셧는지요.

    저는 모임 참석하고 밤 12시까지 가게 지키느라 죽을뻔했습니다.

    오랜만에 꿀맛같은 잠을 잤네여.

    먼길 다녀오시고 며칠후에 또 먼길 가셔야지요?

    체력보강 잘하셔서 출발하세여.

    저는 이번주말엔 아무래도 선배님과 남도나들이는 힘들듯 합니다 .
    미느리 11-11-24 07:46
    하얀비늘님 글 이제 봅니다~ㅎ

    신제지서 반가웠습니다~

    먼길 오시느라 그리고 올라가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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