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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자 마자 아침부터 조금씩 더워지네요
지난주말 낚시 동생이랑 위천늪에 낚시 가서
비 쫄딱 맞고 케미 한박스 내기 했는데 그만 지고 말았습니다
동생 한마리....저 꽝마리
새벽 2시즈음 그만 집에가자 하고 철수하는데
초딩6학년 울 꼬맹이 문자가 옵니다
"아빠 몇마리 잡았어요?"
오잉??이시간에??
"닌 안자나?"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안자노?"
"잠이 안와요...몇마리 잡았어요?"
"몇마리 잡았게??"
"꽝마리요~"
울 꼬맹이는 아빠의 조과를 안봐도 다 안다는 듯이.....
당연하다는 듯이.........
"맨날 꽝이자나요"
이럽니다 ㅠㅠ
언제쯤 대단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
뽀대나는붕어 12-07-02 12:23
꽝을 생활화 하시면 됩니다 ㅎㅎ
아빠~고기는 잡았어요~아니 다놔줬다~ㅋㅋ
동대문낚시왕 12-07-02 12:24
헉 .. 이런 지밍 ~~~ ^^
날잡아서 유료터 잘나오는곳으로 한번 델고 가십시요 ~~
그리야 얼라들이 핵교에 가서도 우리아바는 낚시하러 가믄 고기 엄청 잘잡는다고 소리 합니다 ~
맨날 꽝치믄 ~ 우리 아빠는 낚시가서 맨날 꽝만치고와요 ~~ 요래 버립니다 ㅋㅋ
허구헌날꽝맨 12-07-02 12:30
동대문꽝클럽 결성할까요 동낚왕님
비제이 12-07-02 12:43
요즘은 경산쪽 안오시남~~~~~
오면 연락 한번하셔...
특급아르 12-07-02 12:45
비제이님... 경산 사는 딸링이신거 같아요 ㅎㅎㅎ
소박사™ 12-07-02 12:56
자라나는 동심을 꺾으시면 안되십니다
비록 꽝을 하셨어도 10 마리 20 마리 잡았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셔야 노후에
자제분과 같이 낚시를 하실수 있으십니다^^
엉터리꾼 12-07-02 13:02
꽝~ 도 버릇됩니다. 조심하세효. ^^;
붕애성아 12-07-02 13:32
우리집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젤 많이 잡는 사람인줄 아는디......
출조하면 기본 관고기 잡는줄 알고~
그러거든요~
노하우 필요하믄 한분씩 종ㅇ히 가르쳐 드림!
물의천사 12-07-02 17:39
아르님,축하드립니다.
42번째 꽝조우회입니다!
회칙이나 강제나 입,탈퇴 아무것도없는조우회...
단하나,꽝을쳐야 회윈가입되고
잡으면(월이상)자동 탈퇴됩니더...ㅋ
하긴 싸나이가 케미한박스에 안잡을걸 잡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