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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군인모습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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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군인모습같아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예전엔 군 복무기간도 길었고

상당히 힘들었을텐데 존경스럽습니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후반까지 했던 방송입니다.
엄마가~~ 보고플때 ~~ 많이 울었죠^^
저도 저 방송 끝무렵에 군대 있었네요
추억 돋습니다
선배님들은 더 하시겠죠!!
80년대 후반일껍니다

제가 91년 8월군번인데,
입대할때 민무늬전투복
제대할때 얼룩위장복 이었습니다
참으로 재밌게 봤었는데 말입니다~
파병 복귀 후 성남 육군비행장에서 촬영했던 기억이 나네요.
카메라에 두어번 스쳐 지나가는걸 어머니가 보시곤
"우리 큰아들 같다"고 아버지한테 얘기하니 아버지께서
"가가 와 저 있겄노" 하시며 싸우셨다는데....
추억에 잠겨 봅니다.
마지막 사진은 저희부대 후임들 사진이네요
저 프로그램 ..
무대설치하는 업체에서..잠깐 일했었음요..-_-;;
아..추억이네요^^ 저는 92년도(육군하사관학교->현 부사관학교)에 우정의무대 방송시작할때 댄스팀(장병들과 같이)과 출연했었습니다~^^
89년 입대해서 상병때 개구리복 나왔으니 아마 90년 이전 일듯!~~
뽀빠이 좋아했는데 89년 군대있을때 촬영하면서 울덜한테 욕하고 얼차레주고 하는거보고
싸가지없는 넘인줄 알았다는 사실
뽀빠이 욕 참 찰지게 하더군요~
김병조씨가 우정의무대 진행할 때 우리 부대도 왔었네요.
90년대가 맞습니다
약 30년 전의 tv프로그램 이였으니까요
화면상 장병들은 현 20대초와 비교해 약간 더 성숙, 늠름, 덜 앳돼 보이나,

어머니들은 거의 할머니로- 물론 늦둥이 가능성이 높겠으나

현재 군대 보낸 엄마들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나이 들어보이는 건

전 세대 어머니들이 고생을 참 많이 하셨기 때문이겠지요...
물빠진 작업복 누덕 누덕 기워 입고 물 빠진 통일화
기워 신던 때거 벌써 50년이 ^^^^^^^^^^^^^^^^^^^^^^^^^^^^^^^^^^^^^^
민무늬 전투복...^^
같은 90년대인데...전 깨구리복...^^
군대는 갔다와야
모든것이 제대로 보입니다.

그만큼 성장 한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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