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적 백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황금빛잉어입니다.
저야 결혼생활 오래하신 선배님들보다 까마득한 후배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결혼을 하면서 다짐하고 꼭 실천하자고 마음먹었던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내와 관련된 다짐은...
아내와 함께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가며 살자.
듣기 싫은 소리라도 꼭 끝까지 들어주고 이후에 대답이나 설명을 하자.
귀찮고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내보다 한 발 먼저 나서자.
어렵게 살던 기간이 여유있던 기간보다 훨씬 길었지만 어렵사리 누군가를 돕긴 했었고요
더불어 다행스럽게 아직 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아내와 큰소리로 다툰 적 없어 참 좋고요.
요새는 가정주부 모드로 모든 집안 일과 요리까지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백수인데도 아내가 무척 예뻐해줍니다. 히히~
사실 안하면 쫓겨날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_-;;;;;
최근에 제가 했던 요리들 감상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