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가정주부 황금빛잉어(사진첨부)

    황금빛잉어 / / Hit : 4579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글을 쓰고 실수로 이미지 청부에서 실수를 했어요.

    각설하고 어제 말씀드린대로 저는 요새 비자발적 백수로 살아가고 있어요.
    병원 다니고 약먹고 남은 시간에는 집안의 대소사를 모두 도맡아 하고 있지요
    (대소사라 해봐야 설거지, 집청소, 빨래 관리, 쓰레기 관리 등등~ 은행업무, 서류관리...ㅋ)
    거기에 추가해서 김치 담그는 것부터 밑반찬 그리고 모든 식사를 제가 책임지지요.

    어쨌거나 놀고 먹는데 집안 일이라도 열심히 하고 있다보니
    아내가 구박은 하지 않습니다.
    한달에 30만원 받던 용돈도 제가 스스로 거부했습니다 (물론 후회중입니다.)

    담배도 아껴 피우고 있고, 술은 언감생심입니다. ㅎ ㅣㅎ ㅣ~
    원래 매달 가계부를 써서 30만원 용돈의 출처마저도 소상히 밝히곤 했는데
    이제는 뭐 밝힐 것도 없네요. 커흑 ㅜㅜ

    자아~!! 제 지난 1달간의 요리인데요.
    다 올릴 수가 없어 추려보았습니다.

    freebd_01555667.jpg

    freebd_01560832.jpg

    freebd_0156199.jpg

    freebd_01562810.jpg

    freebd_01563656.jpg

    그림자™ 14-01-22 14:01
    식당 개업합니까?ㅋㅋ

    정말 소질있는것같습니다.

    보기좋은음식이 먹기도좋다고..

    참말로 맛나게보입니다.

    초대한번 해주셔용^^*
    황금빛잉어 14-01-22 14:03
    그림자 선배님 물가에서 뵙게 되면 제가 맛난 것 많이 해드릴께요~!!

    ㅎ ㅔㅎ ㅔ~ 심부름 & 요리 전문입니다.
    소풍 14-01-22 14:03
    음..
    요리 좀 하시는 군요.

    언제 한번 만나
    서로 자웅을 겨뤄 보입시더. ^^


    장금이 소풍
    황금빛잉어 14-01-22 14:06
    소풍 선배님 저는 수랏간에는 못들어가는 실력입니다.

    자웅을 겨루려 하지 마시고 그냥 제게 맛난 것을 해주십시오.

    물론 낚시용품도 지급해가며 먹이셔야 더 잘 먹습니다~
    검단꽁지 14-01-22 14:18
    얼마면 됩니까? 울집에서 쓰고 싶은데요 ㅎㅎ
    샬망 14-01-22 14:22
    켁!!!!...;;
    앞으론 명함도 내밀지 못하겠네요.ㅠ
    거의 요리사 수준으로 보입니다.^-^
    황금빛잉어 14-01-22 14:24
    검단꽁지 선배님 소주랑 월급 30만원이요~~~

    용돈이 궁해가지고...;;;

    샬망 선배님 산적 먹고 싶습니다~~

    그 사진보고 군침을 뚝뚝 흘렸는걸요~
    담건선생과방초 14-01-22 14:27
    으어........저좀 댈꾸 살아주세요...
    아부지와함께 14-01-22 14:31
    장가만 안 갔으면 딱인데...

    아까부라^^
    晝주茶다夜야娑싸 14-01-22 14:32
    꼬막삶는거 생각보다 무쟈게 어려운건데.....인정합니다.

    오비 깡맥주도 직접 맹글었다고 우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주암 14-01-22 14:33
    빈방있으면 이사갑니다.
    월세방 없으니까?
    밥이야 주시겠지.. 빨래는 제가 해 드립니다.
    그림자™ 14-01-22 14:42
    어허...

    줄들서시요...

    아..거기,새치기 하지마세요~~!!
    나이스초이 14-01-22 14:44
    여서 왜 이러시나요?
    미워요
    배고파요
    책임지세요.
    사짜하리 14-01-22 14:52
    이번 기회에 퓨전식당 개업을 하세요,,,
    엄청 잘될듯 합니다
    날뽕 14-01-22 14:55
    한달만 일하실래요?ㅎ
    정말 대박입니다.ㅎㄷㄷ
    로데오 14-01-22 15:02
    자~자!
    여서 이럴게아니라 조용히 짐부터 싸십시요
    간단히 챙겨서 대문앞에 나오세요~
    황금빛잉어 14-01-22 15:16
    품목이 대충 이렇습니다.

    1. 한우 우족탕, 2-1. 황태국수, 2-2. 마파두부, 2-3. 간장꼬막, 2-4 달걀말이
    2-5. 샌드위치&엣지감자& 채소볶음, 2-6. 떡국
    3-1. 소고기뭇국&잡채, 3-2. 김밥&잡채&진미채무침&샐러드&고구마튀김
    3-3. 연근조림&갈비찜, 3-4. 과일쥬스&샌드위치
    4-1. 봉골레파스타&홍합탕&마늘빵, 4-2 파인애플채소 샐러드
    5-1. 오징어덮밥&두부튀김, 5-2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5-3 베이컨 볶음밥& 갈비찜
    6-1. 간단한 정찬 6-2.돼지고기 갈비찜, 6-3 해물된장국, 6-4 오징어볶음
    7. 수제 돈까스&크림소스, 8. 등심베이컨말이, 9. 과일핫케이크&베이컨구이
    10. 토마토스파게티&프렌치토스트 11. 소시지야채볶음&제육볶음
    12. 백숙&흑미죽 13. 팽이버섯 고기말이 14. 수제핏자 15 일본식 규동

    장모님 입원하고 계셔서
    따로 햄버그 스테이크도 만들고, 이모저모 요리한 게 정말 많은데
    사진을 더 올릴 수가 없어요~
    황금빛잉어 14-01-22 15:21
    로데오님// 선배님 관광버스 보낼까요? 헤헤~

    날뽕님// 백수인데 써주시면 냉큼 가겠습니다 하하~
    빈말이라도 고맙습니다 꾸벅~

    사짜하리님// 아내가 저보다 요리는 더 잘하거든요. 데코레이션도 잘하고...
    그래서 선배님 말씀처럼 아내랑 식당 차릴까 고민도 좀 했어요.
    어깨가 낫지를 않아서 건축 사업은 그냥 아버지께 다시 맡겨드렸는데
    전 더 이상 못할 것 같아서 정말 고민이 참 많아요...

    나이스초이님// 선배님 지금 제가 백수라...
    ㅜㅡ 책임져드리고 싶지만...흑~

    그림자™님// 선배님!! 오늘도 즐겁게 하루 보내시고 이따가 저녁도 맛나게 드셔요~

    주암님// 하하하 선배님 집도 엄청 좁아서 제가 오히려 선배님 댁에 가서 하숙하면 안될까요!!!
    요리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晝주茶다夜야娑싸님// 하하하 술도 제가 만들어보겠습니다.~

    아부지와함께님// 하하하 아부지~ 제가 만든 안주에 약주 한 잔 하셔야죠~

    담건선생과방초님// 저 백수인데다 먹성도 좋은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절 데리고 살아주세요~~
    덕산토종붕어 14-01-22 15:31
    선배님
    정말 멋진 신랑이셨군요!!

    감동입니다.^-^
    robine 14-01-22 15:32
    저희집 우렁각시로 모시고 싶습니다~ ^^;;;
    무!보!수!
    날으는밤나무 14-01-22 15:51
    허걱 이게 무었입니까?
    흐미...3차에 모셔야 할듯 합니다
    지나가는꾼 14-01-22 15:59
    저것이 다 먹는거 라구요 ? ? ?

    울 동네선 구경도 못 해본게 억쑤로 많심더
    해적ψ 14-01-22 16:46
    저희집 하녀(전도연) 쪼까 낼께요...
    프레스강 14-01-22 18:26
    황금 쉐프님 간단히 할수있는
    레시피하나 공개해주세요
    계란후라이는 아니아니 아니되오
    눈이 즐겁네요
    소박사 14-01-22 18:37
    참 힘들게 사시는군요 ^^
    번개머리 14-01-22 19:06
    직업이 요리사인 저보다두 더 잘하시는거 같으시네요
    오라비밥풀꽃 14-01-22 19:33
    황금빛잉어님!
    대단하십니다.
    장금이도 울고 가겠습니다.
    사모님이 행복해 하시겠습니다.
    피터™ 14-01-22 20:51
    조만간 저 예술품을 맛볼 수 있겠지요?
    박라울 14-01-23 10:34
    짝작짝....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