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두 할배의 복분자 사연을 보고...

잘 생긴 절므니가 있었습니다.

잘생겨, 능력있어, 매너 좋아, 매력까지 있으니 모든 여인들의 가슴을 부풀게 맹글고 다녔습니다.

절므니 지나가는 곳에 있던 여인들은 그의 얼굴을 따라 눈을 돌리다 목디스크가 오기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어느덧 절므니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절므니의 짝이 되는 영광을 누린 청아하고 아리따운 여인의 모습에 다른 여인네들은 패배를 인정하고 한숨을 쉬며 절므니를 눈물로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절므니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천상의 한쌍이라는 칭송을 들을 정도로 아름다운 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에 선이 있으면 그 안애서 악이 싹을 틔우는 법입니다.

절므니를 흠모하고 연모하면서 눈물로 세월을 보내던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

ㅡ 이게 나를 두고 다른 여자에게 가? 너의 생을 부셔버릴 거야!

그리하여 그 여인은 무서운 계략을 짜서 실행에 옮깁니다.

절므니 모르게 매일 뒤를 밟고 마침내 절므니가 출장을 가서 모텔에 드는 것을 확인하고 절므니 뒤를 바로 따라 들어가 절므니 옆방을 잡습니다.

그렇게 밤을 지내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절므니는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했으니 출두하라는 법원의 통지를 받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절므니는 어벙벙한 가운데 법원으로 향하고

행복에 젖어있던 아내는 절므니에 대한 믿음과 배신감이 뒤섞여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절므니의 재판이 벌어잔 날.

절므니는 축 처진 몸과 마음으로 피고인석에서 떨고 있고 아내는 초조하게 방청석에서 재판 상황을 주시합니다.

마침내 재판이 시작되고 판사의 심문이 시작됩니다.

ㅡ 피고는 이 여인을 성폭행한 적이 있습니까?

ㅡ절대 없심더.

ㅡ원고는 피고에게 당한 게 맞습니까?

ㅡ흑흑! 맞아예!  

ㅡ피고가 어떤 짓을 했습니까? 

ㅡ흑흑!! 지가 그마이 고마하라꼬 수십번을 애원을 했는데도 끝까지 마 흑흑!!! 을매나 당했는지 거그가 찢어져가 상처까지 났다 아입니꺼? 흑흑흑!!!

정말 나쁜 놈이라며 방청석이 술렁이기 시작할 때 가족 방청석에서 아내가 벌떡 일어나 판사에게 소리칩니다.

ㅡ판사님! 저 여자 그짓뿔입니더! 3초 동안에 애원을 수십번이나 하고 3cm에 찢어진다꼬예? 이건 마 말도 안되는 얘기라예!!!

그 한마디에 판사는 즉각 무죄를 판결했고 절므니는 석방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튑니다.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