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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하이트398 / / Hit : 1453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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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작년 추석성묘길에 찍은겁니다.

    올해 윤달때문에 많이들 이장하셨지요.

    지난주말 반년만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외할머니도찾아뵙고,들판은 푸른옷으로 갈아입고 고지대라 공기도 엄청맑고

    어릴적 낚시하던 저수지도 그모양그대로 자리하고있네요.20년간 물마른적없는소류지가 5개나있으니,

    어릴적 쇳대야 다들아시죠 거기다가 붕어넣어도 붕어가 휘어졌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큰게있을가요 ㅎㅎ

    여기는 막내외삼촌에 개인저수지입니다.함부로 낚시대 드리우시면 엽총날라옵니다.

    오랜세월이지나 묘소도 어렵사리찾고 증증조할머니에 유해는이미 흙과동화되셨지만,삼베는 아직흔적이남아있어서,

    삼베와흙조금떠서 증조할머니산소옆으로 이장해드렸네요.아침6시부터 오후7시45분에 대구도착했으니 참으로 오래걸렸네요.

    오랜만에 고향다녀오니,옛기억도 새록새록나고 아직도 오지마을그대로를 유지하고있어,참보기좋았습니다.

    그럼 이만.즐거운 하루보내십시오.고향을 사랑하시고 뿌리를 잊지마시기바랍니다.

    붕애성아 12-05-22 07:15
    고향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애잔합니다.

    이번주에 저도 고향갑니다.

    부모님 산소에도 들려 살피고~

    군청과 상하수도사업소도 들러 일 보고~

    고향집 임대건도 마무리 짓고~

    오랫만에 다시 못 뵐지도 모를

    어르신들도 일일히 찾아 뵙고~

    ......................
    복사골붕어 12-05-22 07:31
    오늘 간만에 시간날때 고향들러 성묘좀 하고 대전에 들려 친구 녀석들 얼굴도 좀 보고 와야겟네요...고향 마음에 안식처죠~~!!!
    하이트님 덕분에 녀석들과 하이트맥주 한잔 하게 생겻어요~~^^
    미니캣 12-05-22 07:47
    전 어제 다녀왔네요.일년에 한두번가지만 항상 마음이 푸근합니다.
    하얀비늘 12-05-22 09:37
    고향 좋쵸.

    여기서 지척인데도 오히려 서울에 살때보다 안가지네요.
    쌍마™ 12-05-23 01:26
    날씨정보가 뜸하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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