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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님을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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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님을 마지막으로 만나게 아마.... 지난 여름 이었을 겁니다. 그 님은 지난 수 십년동안 나의 애간장을 녹이고도, 아직 제 가슴에 무언가 녹을게 있다고 여기나 봅니다. 내가 그리도 사랑하건만, 해 마다 만나지도 못합니다. 내가 보고싶을 때, 보지도 못하고, 만지고 싶을 때, 만지지도 못합니다. 안고 싶을 때,.. 택도 없습니다. 그 님은 아주아주 도도합니다. 도도한만큼 무지 예쁩니다. 그 님은 앙탈도 예쁘게 부립니다. 그님은 야심한 밤에 예고없이 찾아오곤 합니다. 나는 약속없이... 하염없이.... 그 님을 기다립니다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기도 하고 기다리다 지쳐 깜박 잠이 들기도 합니다 그 님은 그런사이 살며시 다녀 가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는 그 님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이 여름 너무 더워 못오시면, 하늘이 높아지고, 온 산에 단풍들고, 들판에 황금물결이 넘실대면 아마.... 그님은 또 나를 찾아 올 것입니다. 나는 그 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만큼 무척 보고 싶습니다 나는 그 님이 언젠가는 꼭 다시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미리부터 마중 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이제는 피곤을 핑계로 깜박 졸거나, 술을 핑계로 성의없이 밤새 잠을 자는 그런 불순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님에 대한 예의를 갖추겠습니다. 아.... 님이시여 이제 그만 노여움을 푸소서 나는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30.3Cm 그녀인가요?ㅎ_ㅎ

그녀가 워낙많아서요.
그님의 이름은 대물이라...
굵은 그님에 반한 사람들은 논 서마지기랑도 안바꾼다 카잖아예~!
향수님!
나 찾았소?
대물은 저도 .......
혹시 이것이 혹시 선배님들이 말씀하시는 낚시병을 묘사하신 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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