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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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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강 / / Hit : 2547 본문+댓글추천 : 0

    모든 월님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빕니다. 아침 출근길에 입사동기 이면서 저 보다 10년이나 연배이신... 제게는 평소 호형호제 하는 사이 이면서도 존경하는 형님을 만났습니다. 가정생활, 직장생활, 대인관계 등등 사회초년시절 제게는 모든면에서 이상적 롤모델이자 멘토와 같은 분이시지요. 어제 마신 술이 과했던지 아침까지도 제게 술기운이 남았음을 눈치채셨나 봅니다...^^ 좀 전 전화가 와서 받아 보니, 00야, 내가 어제 저녁부터 복어탕이 왜이리 먹고 싶은지 모르겠다. 혼자 가기는 뭐 하고 이따 점심때 같이 가서 먹을래?. 하십니다. 형님, 요즘 입덧하십니까?. 하면서 저야 좋지요... 하고 전화를 끊고 나니, 이상하게 왜 이리 기분이 좋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심때 복어탕 맛있게 얻어 먹고, 저도 후배놈들 표나지 않게 잘 챙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 월님들께서도 오늘 하루 저와 같이 작은 행복을 느끼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추천 0
    동대문낚시왕 11-09-08 11:39
    좋은 선배님 두셔서 부럽습니다 ` ^^
    소요 11-09-08 11:41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세련되신분이네요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십시요~~
    하얀비늘 11-09-08 11:42
    속푸는데는 복어지리탕 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좋은 기분 오래가시도록 복어지리로 속푸실 때 반주 빼먹지 마세유~ㅎㅎ
    못안에달 11-09-08 11:45
    시원한 복탕으로 해장 깔끔하게혀라...호강아
    그리스 11-09-08 11:48
    좋은 선배님을 두셨군요.
    부럽습니다.^^
    일체유심조 11-09-08 13:08
    선배님 제 눈 한번 보실랍니까??
    식사맛있게하세요
    月下 11-09-08 13:53
    이런 따뜻한 사연이 좋습니다 ^^

    염장질 시러요~~
    항상좋은날 11-09-08 13:55
    아따라~~
    금호강님요

    꼬춧가루 땡초 이빠이 넣어놓으소..
    붕어와춤을 11-09-08 14:21
    내 전화할땐 이런 예기 없었는데 ㅎㅎ

    아

    나도 복어탕이 먹고싶네.

    줄 서세요
    비익조 11-09-08 14:28
    안녕 하십니까...금호강님~~~
    제가 금호강님보다 몇년 어린걸루 아는데...
    그럼 제가후배 맞죠~~^^
    전화 기다리겠습니다~~~~~^^ㅋ
    전 점심보다 저녁에 시간 많아유~~~~~~~~ㅎㅎ
    붕애성아 11-09-08 15:24
    복탕~
    조옷습니다.

    부럽......
    산골붕어 11-09-08 15:27
    마음이 통하는 선배님이 가까이 계시니

    금호강님의 복일세 ..복탕 갑자기 땡기네

    집사람이 추어탕 묵고 잡다케서 사가지고와서

    맛나게 묵었네 ..중추절 행복만 가득하시길
    빼빼로 11-09-08 19:30
    인물이 아주 젠틀맨 스탈~금호강님요~

    별이은 없지유~

    술묵은 다음날에는 숙취에는 복어탕이 최고입니다.ㅎㅎㅎ

    추석명절 잘 보내이소~^^*
    야월백수 11-09-08 22:43
    금호강님

    좋은선배님곁에있어좋으시겠읍니다

    언제나 좋은시간되시고

    즐그운 명절 잘보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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