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가 오랫만에 눈에 하얗게 묻혔습니다. 기차타고 한없이 펼쳐진 산과 들을 보고싶네요. 묶인 몸이라 마음만 칙칙폭폭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막 정읍역 지나고 있습니다. 함께 가실분들은 탑승혀 주세요. 삶은 달걀허고, 빨간망 귤은 무료 제공입니뎌~
또 이렇게 한순간이 흘러가네요
상행?
하행?
위로 올라오믄 눈 없슈~
여기서 지금 출발하믄?
남도쯤 가믄 지녁일꺼신디......
고~향이~ 그리~워~도오~♬♬~♪♩♪~♬♬
내일이면 만나~알 그날이 돌아 오건~만~♬♬~♪♩♪~♬♬
얼마나 변~했~을까나 우~리 순이~야~아~♬♬~♪♩♪~♬♬
붕수나~
은둔자 님~
큼주 졸업 마니마니 추카해 주세유~
지도 마니마니 추카해유~~~~~~~
가족하고 같이 기차여행한번 생각해봤더니 어째 자가용몰고 가는것보다
더 비싼것 같아서 계속 고민만 합니다
차창밖으로 눈오는 풍경 보고 싶은 마음만 간절합니다
생각이 납니다...
기차로 30년을 보내고도
기차로 전국일주 하고 싶다 하셧습니다.
그 말씀 가슴에 담고 발만 동동하내요..
추운날이면 더욱이
그리운 이
생각이 납니다.
서울에서 한잔하고 낼 함께 내 차로 내려갑시다.^^
콜?ㅎ
저도 한번 기차여행 해보고 싶네요 ㅎ
시간만 있다면
즐거운 하루되세요!!
안전운전하시구요 ㅎㅎ
다녀와야겠습니다...
할배들 담배피던 기차칸에 몸을 싣고 친구들과 동해바다 놀러가던 때가 그립네요~~
가본지가 가마득 하네요.
올봄엔 손주녀석 하고 동해남부선 타고 경주 함 놀러갈려고 계획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