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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준비 하는데
갑자기 인기척도없이
쫌 나옵디요 ?
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팍 쎄리불라
한때 공중 3회전 발차기로
휴전선 넘나들며 공작 했던 몸이라
나도 몰래 발 올라갈뻔 했습니다
제발 다가올때 기침좀 해주세요
저는요
생긴거 하고는 달리 어두운 거하고
말없이 다가오는사람 제일 싫어요
왜냐하면 요
무섭거든요
진짜로
이박사2 13-03-17 22:26
인기척도 없이 어디서 홀연히 나타나 "뭐 좀 나오요?" 하는 통에 엄마야! 맥가이버 칼로 뭔가 하고 있다가 그 칼 얼굴에다 던질 뻔했습니다.
아마도 낚시 방해될까봐 조용히 다가선다는 선입견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제발 쫌~ 큼큼!!! 기침 쫌 합시다요.
소박사 13-03-17 22:29
몆년전 음성 삼룡지에서 새벽3시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서
달도없는 깜깜한 물가에서 캐미보고 넋 놓고 앉아 있는데
" 뭐좀 나와요 ? "
우왁 ~~!!!!!!!! !!!!!
동네 어르신이 잠이 안온다고 새벽 세시에 기척도 없이 말을 걸었습니다
얼마나 놀랐던지 빤스를 다 갈아 입었네요~
겨울여행 13-03-18 06:10
정말 그럴땐 미치고 팔딱 뜁니다.ㅋㅋㅋㅋㅋ
고기좀 나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