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남아 있지만
해가 맑은 나른한 봄날입니다.
이런날 물가로 나가
낚숫대 두어대 펴놓고
파라솔 그늘 아래서
낮잠 한숨 때리면
시원한 봄바람이
싸나이 가슴을 설레게 할
그런 날입니다.....
현실은 삼실에서 죽치고 있네요.... ㅡ.,ㅡ
그래도 사무실 창가에서
봄볕을 즐기는 녀석들이 있어
몇장 올려봅니다.
함께 감상해 보시지요^^
석곡 - 성희
7~80년대 책받침을 장식했던이중 성희씨가 있었지요.
미스코리아 출신에 목소리가 특이했던....
암튼 석곡 이름이 성희 입니다....^^
석곡 - 홍엽전
황금색의 복륜석곡인데, 햇빛을 많이 받으면 붉게 물드는게 특징입니다.
집에 있는 녀석보다 꽃도 더 붉게 피었네요.
석곡중에서 꽃이 큰 종류입니다.
향은 진하지 않습니다.
코를 가까이 해야만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석곡 - 몰라씨
이름표를 잃어버려 이름을 모릅니다.
꽃이 풍성하고 색이 고운 석곡입니다.
지금 피고 여름에 한번 더 꽃을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석곡 - 백화소심
순백의 꽃이 이쁜 석곡입니다.
정확한 이름이 맞는지 모르지만,
판매하시는분이 백화소심이라고 하더군요
향이 진하지만 꽃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7~10일이면 꽃이 지더군요.
석곡 - 홍매
진한 핑크빛 꽃이 매혹적인 석곡입니다.
사진이 더 올라가지 않네요.
나머지는 댓글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향기는 보내드리지 못하는점 이해 바랍니다.^^
석곡 - 일광전
석곡 - 녹희
석곡 - 황금환
잎이 복륜인데, 성장하면서 녹으로 변해 복륜이 잘 표가 나지 않는 석곡입니다.
입양한지 3년정도 된것 같은데, 올해 처음으로 꽃을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