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세월이 되고~
세월이 지나면~ 강산이 바뀌고~
강산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지요~!!!
사람이 바뀌지 않으니~
세월이란 것이~
있던 사람을 떠나 보내고~
있던 사람의 자리는~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 갑니다~
결국엔, 세대가 바뀌어야~
시대가 바뀌게 되는 것이지요~
아직도, 세월이 지나도~
백년도 못사는 인간이 천년의 노송보다~
근엄한 얼굴을 하고~
터주대감 노릇을 하고 있으면~
욕을 먹게 되지요~
1000년을 산 노송이 말이 없는데~
백년도 못 살고 죽을 인간이~
반 백년 넘게 살았다고~
삶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글을 써야 하겠다면~
무엇보다 솔직함이 필요하지요~
문학이란, 본디~
감성의 공감을 전제로 하는 것이고~
공감이란, 회환과 후회 좌절과 실패가~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이를, 전제하는 것은 언제나~
지나칠 정도의 솔직함이~
글에 감성으로 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은 읽혀지게 위해 쓰여지지만~
글을 쓰는 사람은~
읽혀지기 위해 쓰여진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자신만이 글을 읽는다는 솔직함으로~
나 자신에게 쓰고~
나만이 읽고 버려질 글이라는 감성으로~
발가벗는 이중적 감성을 감당하며~
써 내려가야 합니다~
글이란 것이~
어려운 것인가 봐요...!!!
그리고, 비로서~
무의식의 지독히도 위선적인~
자아의 자존감을 극복할 수 있는~
감성이 꿈틀거릴 때~
글은, 다른 사람들에게 읽혀져야 하는 것이지요~
나이 40된 사람보다~
10년 더 살았다고~
10년 더 살아온 세월이~
엄청난 철학적 성숙을 함축하는 양하며~
‘니들이 인생을 알아?!~’ 라는
우월적 자존의 복선을~
숨겨진 문장으로 구성하는~
글의 한 예가 있다면~
문장의 형식은~
담백한 감성적 문장으로 구성되었지만~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며~
독백하듯, 옷을 벗는 듯한 자아를 표현하는
겉저리 같은 문장적 구성에 치중한 글이라면~
이 글은, 불필요한 우월감을 전제하는~
글이 되어 버립니다~
감성적 자아의 솔직함이 부족한 글이 되며 ~
실패와 좌절과 포용은 있지만~
본질적 자아의 솔직함이 없는 이유로~
글쓴이가 원하는~
자아적 자존감의 승리로 끝나는~
자존적 전기문이 되고 말지요~
전기문도 문학이겠지만~
작품성을 논하기엔, 불리할 겁니다~
예전, TV 광고에서~
“니들이 게맛을 알아?!~” 라고 했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유행 멘트가 있었어요~!!!
젊다면, 돈이 많지 않을 수도 있고~
맛나는 게를 살 수 없을 수도 있기에~
게맛을 알 수 없을 수는 있겠지만~
게맛을 모르는 젊은이의 인생과 삶의 순도가~
나이 든 사람보다 부족할 것이라는~
무의식적 인식은~
일면, 맞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나이 든 자신이 그들보다 우월하다는~
무의식적 인식이 정당하지는 않지요~
무의식적 자존감은 착각과 허상일 뿐~
우월하다면~ 경험이 우월할 수는 있지만~
언제나~ 경험이~
사람을 지혜롭고 성숙하게 하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한참 예전에~
심리학 박사의 강연에 간 적이 있어요~
강연자가~
자신의 부인을 낮추고 웃음거리로 만들며~
강연장의 청중들을 웃게 만들었지요~
헌데~ 이런 글과 말의 구성이란 것이~
엄청난 기술과 대중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하지 않으면 우습게 되어 버립니다~
이런 글과 말에는~
글을 쓰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의~
우월적 인식이 보이지 않아야 해요~
제가 강연을 듣다가 항의했습니다~
당신이 이곳에 모인 청중을 무시하고 있다~
당신이 지금 당신의 부인에 대해~
진정 당신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고 생각하기에~
불특정한 사람들인 청중 앞에서~
당신의 부인을 낮추는 것은~
분명 아닐진데~
당신이, 눈에 보이는 기술적 언어에~
지나치게 치중하는 모습이~
당신 강연 전체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
당신은, 그동안 반복적인 강연을 통해~
대중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말 속에 묻어나는~
무의식적인 우월감을~
당신 자신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강연자가 강연이 끝난 후~
저를 잠깐 보자고 하더니~
저게 그러더군요~
“그 동안 느끼지 못했고”
“그 동안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다”
“나는 바보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이 바보겠어요?!~
이는 자아적 우월감에 기반하는 표현입니다~
이런 상황은~
특정한 상황과 누군가에 대해 갖게 되는~
우월감이 아닌~
세상과 대중에 대한~
무감각한 우월감에서 기인하는 겁니다~
가부좌 틀고 헛기침 하고 앉아서~
10여년의 세월동안~
매번 같은 사람들이~
매번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같은 분란을 반복하고 있다면~
나잇값 못하는 겁니다~
친목질이라고 질타 받으면서도~
이 온라인 공간을 고집하는 것은~
글을 쓰고 올리며~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자신의 글을 읽게 하고 싶은 것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우월감을~
내가 아는 몇몇 사람이 아닌~
불특정한 대중들로부터~
스스로 확인하며 만족감을 충족 받기 위한~
공간과 수단이~
자게방이 되어야 하기에~
포기하지 않는 겁니다~
사람과 세월이 싸운다면~
세월이 당연히 이기겠지요~
지나는 세월 앞에서~
다음 세대의~
자리와 공간을 막아서지 않아야~
나잇값 하는 겁니다~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
쿨하게 전화해서 설명하고 사과하는 모습~
이는, 나는 어떤 사람이다~ 라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확인하기 위한~
자신의 캐릭터를 프로듀싱 하기 위한~
지극히 이기적인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한~
가식일 뿐~
상대에 대한 배려, 그리고 사과의 멘트 라는 것은~
이는 이기적인 자존적 허상일 뿐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벗어나려 이제 껏 몸부림 쳐 왔던~
우리 자신 모두의 모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를 깨닫지 못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
나잇값 못하는 것이지요~~~
자신 주변에 있는 자신의 사람들을~
망친 사람이~
바로, 자신이며~
자신을 망친 사람들이~
자신 주변에 있는 자신의 사람들이지요~
이런 모습을 말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으니
말했던 사람은 고개를 돌려버리며~
이렇게 말하곤 하지요~
“그들만의 리그~”
문호는 열려 있다~
너희들도 함께 어울리면 되지~
우리가 배척했나?!~~~
이런 모습을 두고~
사람들이 했던 말~
“그들만의.........”
결국, 그들 곁엔 그들만이...
이젠, ‘그들’에서 벗어나~
대중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고민해 볼 때입니다.
대중을 ‘그들’로 만들 수 없다면~
‘그들’이 대중 속으로 들어가는 것~
이것이 지혜이지요~!!!
아니면~ 언제나처럼~
이대로 쭈욱~ 가는 것~
외롭게 삽시다~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 삶이라면~
이를 견뎌내는 삶의 모습이~
나잇값이겠지요~~~???!!!
부끄럽소...!!!
강태공은 세월을 낚는다는데~
백발의 나이에 세월은 외면하고~
붕어만 낚고 있으니~
세월이 묻어난 낚싯대는 이미~
막대기가 된지 오래인 것이 아닌가~
하오이다~
낚시대가 막대기가 아닌~
지게 작대기라도 된다면~
인생과 세월 동안 짊어졌던~
삶이라는 지게의 무게가 느껴지는 울컥함에~
말 없는 숙연한 공감이라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나 자신도~
세월을 낚는 낚시꾼은 못되겠지만~
적어도 외로움을 견디는 낚시꾼이 되려~
노력은 합니다~~~
우리 노력은 합시다~~~!!!
가슴 아프오~!!!
살면서 안타까웠던 것은~
세상의 많은 것들은~
결국, 돌고 돌아도 그 자리였다는 것~
사람의 모습은 바뀌기 어렵다는 것~
세상은 바뀌기 어렵다는 것을~
이미 오래 전에 알아버린 감성으로 인해~
예전엔, 이런 글을 쓰면서도~
서글픔에 젖어야 했는데~~~!!!
그래도, 희망적이었던 것은
인간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은 결국 바뀐다는 것이었어요~
이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
나잇값 못하는 것일 뿐~
이미, 자유게시판에서~
세월이 지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직도,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이러고들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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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잊혀진 사람들~
글을 올릴 필요가 있나 싶어~
심히 고민했지만~ 올립니다~~~!!!
이 글과 문장의 형식을 보시고
익숙하다 느끼시는 분 계실 겁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회원가입까지 했고~
이글을 마쳤으니~
회원 탈퇴합니다~
꾸우벅~~~!!!
한자한자 빼먹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