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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 그만좀 하자

    은둔자2 / / Hit : 2411 본문+댓글추천 : 0

    종일 마눌님 백화점 나들이 짐꾼 해주고
    영화 봐주고 커피 마시는데 같이 있어주고
    저녁엔 처부모님 외식 시켜드리고

    그러고 나니
    밤 열시
    열한시 반까지 한시간 반이라도 낚시하려고
    또 가는 미치광이
    가물치 물고 늘어지고
    붕어는 더 먼거리에서만 입질하는데

    한마리만 더 를 외치다
    날 새겋다
    제발 낚시좀 그만하자 응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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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랑무 12-06-07 00:00
    아니..그 가방의 약발은 없는건지요..?

    무서운 사모님이십니다~^^
    짤막 12-06-07 00:19
    낚시 그만하시죠.. ㅡ_ㅡ;
    연놀부 12-06-07 07:46
    저도 어제 하루종일 가족을 위해 봉사했네요.
    야월백수 12-06-07 09:22
    둔자님

    히얀하네요

    남들은 하루종일

    거기다가 밤낚시에 열심히

    쪼아도 입질한번 보지못하고 왔는데

    한시간 반의 짬낚시에 붕어가 장난이아니네요

    무슨비결이라도 있는지요 자우지간 희얀한 일이네요

    그만하면 되겠읍니까

    더욱더 열심히 낚시를 즐기십시요

    염장성이 짙은글 잘보고갑니다
    채바바 12-06-07 09:24
    마 하던대로하소

    퍽 ~ 애구구 둔자님 어부인 펀치 새다더만 명불허전이유 텨 ~~~~
    송애 12-06-07 09:30
    불치병이 확실합니다.^^*
    은둔자2 12-06-07 09:54
    야월백수님
    말풀 쩔은 평지에 말풀바닥 노리시지 말고
    말풀위에 띄워 낚시해보세요
    요즘 패턴입니다
    말풀 바로 아래 붕어가 숨어 듭니다
    밤에 기온 내려가면 붕어도 이불 덮어야 하고
    가물치들도 들어오긴 하지만 붕어수가 더 많아요
    빼빼로 12-06-07 10:20
    님에 일을 다하고 낚시하는데 누가 무쉰말을 하겠슈~

    낚시 손 놓으마 미처버립니다요~

    빡시게 즐기이소~ㅎ
    붕어와춤을 12-06-07 13:27
    또 말풑밭에 님을 뉘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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