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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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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세월이 흘렀건만 니자태는 그대롤세 내몸통도 그랬다면 이세상도 즐거우나 너도나도 세월지나 하늘의뜻 받아들여 확, 쩍, 부러질때까정 아웅다웅 살아보세. 이상은 오래된 대를 꺼내어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점을 적어봤습니다.

니도빈손

나도빈손

어찌할까

돌아갈길~

"이소리는 오랜세월을 함께한 낚시대와 밤새 꽝치고 낚시대를 접으며 하는 꽝꾼의 소리였습니다"

-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
요즘도 꽝이란게 있군요.. 안타깝습니다.
와우!

멋집니다

오래된 낚시대를 꺼내면서 느끼시는 마음이

어찌 오래토록 글쓴이보다 더 절실히 와 닿을까요?

같은 꽝꾼이라서 공감 100%입니다
잡는것도 없음서 넣엇다 뺏다 약만 올리는거 같아 늘 미안하죠.....
꽂꽂한너의모습세월따라흘러가니
늠름한너의자태그어디간곳없네
너의모습나의모습
풍상에꺾여으니
서로닮은우리몰골
세월인가하노라
모두 세월낚는 강태공들이시라서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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