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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속상하네요...

    어린대물꾼 / / Hit : 403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자게방 물 흐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사실이기도 합니다)

    속상합니다.

    일전에 장터에 백초찌세트를 구입했었습니다.

    미사용신품이라는 말씀을 듣고 14만원을 주고 거래를 했습니다.

    받아보니 깨끗하고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채비하고 원줄도 사고해서 옥내림을 했지만 너무 피곤한 낚시라 한번하고 낚시줄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장터에 모든 부속품과 찌를 12만원에 RPM님에게 판매를 했습니다.

    근데 며칠있다가 RPM님께서 장터에 부속품을 제외하고 찌만 15만원에 판매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미 제 손을 떠난 물건이지만 섭섭한 마음에...

    판매글에 내가 판매한 물품 부속 다 빼고 가격 올려서 판매하면 어떻하냐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바로 판매중지가 되었고...

    RPM님께서 쪽지를 보내왔습니다.

    산 가격을 잊어버렸다...그래서 그렇게 올렸고 판매 중지했다...

    제가 그래서 경솔하게 답장을 했습니다.

    남자라면 잘못을 인정할줄 알아야 된다...며칠 지난 일을 어떻게 잊어버릴수 있나...

    그때부터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조금의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든중에 1회사용이 아니다...딱보면 알수있다...이런 얘기가 나와서

    전 1회사용한거 맞다...그런걸로 장난치지는 않는다...

    결국에서 제가 사과(1회사용이 아니라고 계속 말하니 제가 미사용구입을 했는데 그게 잘못된것 같다)를 하며 반품하라고 부속품 없어도 상관 없으니 그렇게 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싫다하며 아는 지인에게 나눠줘야겠다며 마지막 쪽지가 왔습니다.

    엄청 자존심 상하더군요...

    그리곤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RPM판매글에 문제의 백초찌가 올라왔습니다.

    1회사용이라고 구입했는데 절대 아니다...15~20회 이상 사용한것 같다...그래서 3만원에 판매한다...

    그 글을 보구 정말 마음이 안좋아서 쪽지를 했습니다.

    화가 많이 나신것 같다...다시 사과드린다...찌만 다시 12만원에 구입하고 싶다...정중히 부탁드린다...

    그 쪽지를 보내는 동안 판매 완료글이 떠서 다시 쪽지를 보냈습니다.

    차액을 입금해 드리고 싶다...부탁한다...

    그러니 답장이

    아니오...

    세글자가 왔더군요...

    그래서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니오란 답장은 멉니까라고 다시 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니

    부탁이니깐 거절할 수도 있다...

    완전 미칠지경입니다.

    반품도 싫다...다시 나한테 팔라해도 싫다...판매된 금액의 차액을 돌려주겠다도 싫다...

    지금 판매글 댓글 달린거 보니...

    머...이전 판매자가 뻥을 쳤다...후까시를 잡았다둥...이런 글이 있습니다.

    별일 아니지만 자존심이 너무너무 상합니다.

    고작 찌몇개 팔고 계속 이상한 글들이 눈에 들어오니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전화를 할려고해도 험한말 나올까봐 못하겠고...

    그냥 참는 방법밖에는 없을것 같지만 머리가 터질것 같아...이곳에 하소연 이라도 해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빼빼로 11-10-13 19:05
    뚜껑 열리고 속상한 마음을 위로를 드립니다~

    뭐 한다고 님과에 취지에 맞지도 않는 옥내림이요~?

    아무래도 나이좀더 먹은 사람이 이해하고 참으시지요~?
    ☆대물띵요™☆ 11-10-13 19:16
    머라구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암튼 씁쓸하고 서운한 마음 털어버리시구 다시 일상을 돌아가세요! 힘내셔요!

    인생 머있습니까! 이런 사람도 있구, 저런 사람도 있구, 이런일, 저런일도 있죠!

    RPM님 어느회에 참가하신다 하는데 대물꾼님도 참가하셔서 그때 찌 다시받으시구 술한잔 하시면서 푸셔요!
    任꺽정 11-10-13 19:18
    위 빼빼로 선배님 말씀 처럼.........

    요즘 그런사람들 많습니다
    붕어우리 11-10-13 19:29
    글의 내용을 보니 두분다 경우없는 분들은 아닌것 같군요.
    오해로 인해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되신거 같은데....

    시간과 노력으로 서로간의 오해를 풀수 있다면
    정말 좋은 조우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퍼토리가 두분다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아니신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한번 문자보네세요. 술한잔 사드리고 싶다고....
    은둔자2 11-10-13 19:48
    두분 모두 누굴 속이거나 하실분들이 아닌것 같습니다
    오해가 생겨 마음이 덜 풀렸겟지만
    두분 충분히 대화 가능하실 분들 일겁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만드시기 바랍니다
    PINK플로이드 11-10-13 19:55
    집착이 괴로움을 만듭니다..
    이미 떠난물건에 마음을 비우셨다면
    RPM님께 쪽지를 보내실 필요도 없었고
    서로 상처받을 일도 없었겠지요...
    부디 두분다 마음을 푸시고
    기회되시면 소주한잔 나누시길....
    산골붕어 11-10-13 20:19
    에효...잊어버려야 좋답니다

    좋은인연으로 다시 만나시길
    RPM 11-10-13 20:25
    안녕하세요...

    그런문제로 이곳까지 글이올줄몰랐습니다.

    글을보니. 흥분된입장이아니라. 차분이 생각해봐도.

    어린대물꾼님. 쪽으로너무좋게 글을작성하셨습니다.

    저이제 막20살입니다. 물가에서 월척회원님들 만나뵈면 절대로 얻어먹지 않습니다.

    제가 먼저계산합니다. 학생이나뭐니해서 돈깍고 밥맨날 얻어먹고 그런걸 제가제일싫어합니다.

    제가 분명이 실수라고 말씀드렸고요 제가 몇푼더 받을려고 그렇게 올렸다면

    차라리 사기를쳤을꺼에요.

    그리고. 저글에서 쪽지와는 다른글들과. 어린꾼님께서 저한테하신 <그따위> 등등 더많은 일들이 있지않습니까?

    최대한 참으셔서 이곳에다가는 이런글 올리지 마시지요. 제가 뭐찔려서 혹은 지금대화에 밀려서

    올리지 말라는것이 아니라 이곳은..그냥...너무재미있어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자유게시판에 글을안쓰고있습니다. 제한마디 때문에 재미난분위기 없어질까봐요.

    쪽지로 대화하시지요.

    그리고 어린꾼님이 말실수하셨자나요. 이런좋은곳에 올리지마시구요. 쪽지로 해도충분합니다.

    임꺽정님 저그런놈 아닙니다 말조심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사람취급하지 마세요 정말 열받습니다. 지금어린꾼님이 임꺽정님 처럼 저런 말실수해서

    세상에서 제일간단한 사람이 대충올려논글보고 판단하는것입니다.

    임꺽정님 정말정중히 말씀드리는데요 그래요 저월척에서 선배님들께 찍혔어요 알고있어요

    근데...제발제발 글보고 판단하시지 마시구요. 임꺽정님이 쓰신글보면...

    어린꾼님 덕분에 문자로 장사꾼이라는 소리몇번들어봤습니다.

    임꺽정님 제발 제발 제발
    붕어와춤을 11-10-13 20:37
    어린대물꾼님,노지님

    다 만나보면 좋은 분들입니다.

    조금씩 양보하여 이해하시고

    기분들 푸시기 바랍니다.
    빼빼로 11-10-13 20:43
    자~이런해결은 두분이 직접 만나서 해결을 하시면 제일좋은 문제인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지요.

    원래 중품 거래를 하다보면요.

    판매를 하는분은 분명 1회 사용하고 판매를 하는데도 중고를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영~아닌 물건이라 생각이 들때가 있지요.

    서로가 생각하는 물건에 관점에서에 차이이겠지요.

    두분 서로 지금은 아주 기분이 나쁜 일이지만 오해를 푸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백회 참석을 바랍니다.
    구미김조사 11-10-13 21:08
    월척에들어오면 자주보는 별명들이라서 반가운데 이런일이

    생겨서 안타까운 맘이드네요

    빼빼로님에 말처럼 대백회참석하셔서 두분이오해도푸시고 화해하길바랄게요
    쌍마™ 11-10-13 21:28
    젊은 쿨가이 두분 쿨하게 갑시다^^

    어떡 풀고요~~~!
    파트린느 11-10-13 22:14
    두분 푸세요. 그리고 앙금 없이 서서히 잊으시고요.

    이런일은 서로, 피차간에 당장에 진심 어린 사과는 어려운 일이니
    서로 표면적인 사과를 나누고 덮어 나가세요.
    물가에서 찌가 서로 걸렸다고 싸운 것 다음에 만나면 내가 사과해야지 하는 정도로 생각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별일 아닙니다. 두분다 좋은 분들이시니까 주변에서 보는 분들도 생각하시고 빨리 푸세요.

    애매 하지만, 그렇게 정한 겁니다!
    어린대물꾼 11-10-13 23:48
    죄송합니다...
    선배님들의 충고와 위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RPM님과는 일단 서로 사과를 했습니다.
    대백회때 만나서 좋게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스퐁이 11-10-14 00:05
    훔....에구구....
    한량후 11-10-14 00:51
    비온뒤에 땅이 굳어지기 마련이지요..
    아무쪼록 잘해결하셨음합니다...
    묵호사랑 11-10-14 09:11
    다행히 좋게 풀려서 좋네요^^
    모임때 만나셔서 한잔하시고....시원한 너털 웃음으로 기분 상하셨던거 날려버리세요~~
    두분다... 멋진분들 같은데....^^
    애무부장관 11-10-14 09:23
    결과가 좋네요

    대백회때 봐요~~~
    잉어미소 11-10-14 09:29
    이제 두분이서...이번일을 계기로...
    좋은 친구로 거듭나실 분위기네여...
    화이팅 입니다...
    못안에달 11-10-14 09:47
    청춘은 열기다...

    활활 타오르는 열기다..

    뜨거워서 뜨꺼워서 그 속을 알수 없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발전소이다...



    두분이 해결하셨다니 다행입니다
    doksa 11-10-14 12:52
    어린대물꾼님~~
    글만 봐도 진실이 뭔지 알겠습니다.
    그마음..변하지 마시고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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