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에 절어 번들거리는 얼굴들
까맣게 타버린 팔뚝들
허리춤에 삐죽이 내걸친 속곳끝이 부끄러울것 없는 사람들
그도 나도 대펴고 앉은 꾼이이어서 그저 그로서 맘 놓을수 있는 인연들
이곳이 어디 인지도 언제인지도 까맣게 망각한채
풀숲속에 가려져 보이지도 않은 조우의 챔질소리로
낮선밤을 빗장없이 보내는 넉넉한 밤들
바람마저 잠들어 미동없는 찌끝
잠들었던 바람이 가슴에 드는구나
누군들 시린곳 없으랴
누군들 ..
가는 숨이라도 붙어있는한 지고 가야할 내 무거움이여
수면에 못질해놓은 찌모양 그리 앉아 묵묵한 조우여
문득 그대 적당히 내려앉은 어깨에 기대고도 싶구랴
그 편안한 미소에 내 무거운 것들을 덜어보고도 싶구랴
누군들 시린곳 없으랴
그대 짓는 웃음뒤에도 그 무거운 짐 없지 않을것을 ..
누군들 시린곳 없으랴
은둔자2 / / Hit : 2603 본문+댓글추천 : 0
은둔자님 기대시면
저 바로 입원 합니다 ^^
시인은 타고 나나 봅니다.
너무 멋진 싯귀절에 시샘이 이네요.
은둔자님은 시를 너무 잘쓰시는거 같아요.
마음먹고 시집 한번 만들어 보시는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디 아랫분은 어디서 많이 보시던 분인디....
연예계 진출을 않해서 그러지, 진출혔으면 지대로 통했을 인물인디!!!
지금이라도 싸인을 좀 받아놔야 될란가 모르것어요.
지금 청소하고 계시는지
전 시린곳이 딱 한군데 있죠.
마눌이 호~~~~~ 해줄지~~~~~~~~~~~~~~`몰러유
아랫도리와 팔이 다 시립니더~
가슴에 콱~ 찔려오는 글입니다.
여기저기 멍투성이
여기저기 흠집투성이
그래도 하루를 더 살았습니다
살아있어 행복 합니다
근데 모델은 어이하야
진우아범님을 ???
오웃 글이 입맛에 딱맞습니다.^^
글잘쓰시는분들 부럽습니다 ^^
잘생기셨네요.
동영상 캡쳐라서 그렇지
훨씬 멋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