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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안하고 집에서 쉬는데도 더위 때문에 돌아 가시게 생겼습니다.
저의집은 사방이 트인 아파트의 10층이라 양쪽 베란다 문을 열어 놓으면
바람이 잘 들어와 시원한편입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으면 에어컨의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요 몆칠은 문을 다 열어 놔도 집안으로 뜨거운 바람만 들어옵니다.
35도 36도 35도 매일 매일이 찜통입니다.
제가 몆칠전에 대구분들에게 38도면 윗 동네 사는 우리는
상상도 못할 기온이라고 여기에 쓴적이 있었는데
그 상상도 못할 기온을 어제 느껴봤습니다.
안성고삼 기온 섭씨 39.2도
태어나서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기온........
어제낮에 샤워를 수도 없이 해봐도 더위가 가시지 않아
땡칠이처럼 혀를 내밀고 헉헉 대고 있는데 뉴스에서 39.2도라고 말하던군요.
친애하는 대구 동지 여러분들...........
대구의 평소 여름 날씨가 어떤지 어제야 확실히 알았습니다.
동지들이 저를 초대해 주셔도 여름에는 대구로 안 놀러 갑니다. ^^
방금전에 베란다에서 찍었는데 하늘만 보면 구름이 높은게 가을하늘 같습니다.
붕어찾아4키로 12-08-02 09:03
오늘대구너무춥네요.낮최고33도라하니아침에는추워서입김이다나오네요^^
엉터리꾼 12-08-02 09:08
제가 70 땡칠입니다. ^^;
아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
獨夜獨釣 12-08-02 09:08
ㅎㅎㅎ
4키로님 덕에 웃고갑니다.
뭐 대구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항상 여름엔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나이 먹어서 그런지 갈수록 여름이 힘드네요.
좀만 참으면 시원한 바람 붑니다. ㅡㅡ;;
월송 12-08-02 09:11
9층... 간만에 어제 시원한 바람에 고추 말리면서 숙면을 취했습니다 ^^ ..대구는 물가가 싸서 살기가 좋습니다 헌데 돈나올 구멍이 엄서요~
세워도 12-08-02 09:13
월송님말씀에...백만스물두표 추천요!
蓑笠翁 12-08-02 09:30
살다 살다 태풍이 그리운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그리운 '담레이'가 제주도만 살짝 스치고 지나간다고 하니 아쉽고 서운하네요.
앞으로 열흘만 참자구요. 이 더위도 지나가리라...
산골붕어 12-08-02 09:51
엄살입니다 2층에 살고있습니다 헥....헥
안졸리나졸리 12-08-02 09:52
아 저기가 외양간....
아부지와함께 12-08-02 10:02
7월25일부터 지금까지 외박 중...ㅠㅠㅠ
올해는 유난히 더 덥네요.
20여년 전 마산에서 잠시 근무할 때,
그 해 많이 더웠습니다.
마산 분들 덥다고 난리들이신데
저와 집사람은 큰 더위를 못느꼈죠.
워낙 더위에 단련이 되어서...
대구남아 12-08-02 10:49
씨익^_______^
rex 12-08-02 10:49
우리집은 14층인지라 선풍기도 별로 않쓰고 삽니다.
어제는 참다참다 에어컨을 가동하였습니다.
이거 시원한거 중독되면 않되는데,,,,
어쨋든 덥습니다.
무지허게
헉헉헉
화약 12-08-02 14:48
여기 이와타도 대구와 비슷하네요.
덥고 끈끈한것이 죽을맛 이네요.
주빌로 주말경기만 보고 빨리 강원도 고향으로 가야겠네요.
강원 태백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네요.
월님들 여름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시원한 물가에서 뵈올수 있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길...
빌어봅니다.
이와타에서 화약드림.
가나요 12-08-02 18:57
워...40.6도 넘으실때 한번 내려오세요..
ㅋㅋ 후끈후끈한게 좋아요 ㅋㅋㅋ
드래곤볼 12-08-03 08:08
이제껏 집에서 에어컨 한번 틀었던 적 없네요..
사실은 없어서...ㅠ.ㅠ
일할때 평균 40도는 넘으니까 집에 들어와 햇빛만 피하면 시원한 편이라서.
모쪼록 무더위에 건강 헤치지 않으시길..
소박사선배님,대구동지들 대단하죠?
이런날씨에 매일 자게판에 출근하는거보면 월척개근상이라도 줘야한다니까요.ㅎ
근데,밤에는 더죽어요.
며칠간계속 열대아라,지대로 잠도 못자요.ㅜ
오늘도 선방되는 하루가되시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