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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죽 드셨어요. ( D-365일 )

    붕어우리 / / Hit : 2989 본문+댓글추천 : 0

    동지라더니 다섯반에 어두워지네요.
    동지죽 드셨어요.
    오늘 저녘엔 애들하고 동지죽이나 팟죽 먹어야 되것네요.

    예전엔 동지가 상당히 큰 절기였는데, 아무도 동지 이야기를 않해서.....

    글구요.
    마야인들이 내년 동짓날이 세상이 끝나는 날이라고 했다네요.
    몇천년전에 내년 동지가 언제인지 정확히 계산해낸 것도 신기하지만
    내년이 끝난다고 하니 내년 동지죽은 못먹을거 같아 오늘은 두그릇 먹어야 되것네요.

    아직 저녘 안드신 휀님들 설탕은 입맛대로 치시구요 맛나게 드셔요


    freebd_06140438.jpg

    빼빼로 11-12-22 18:18
    한 장독으로 택배 착불로 보내주마 안돼겠능교~

    아이고 묵고잡아라~

    올해는 동지 팥죽도 몬묵넹~

    입맛이나 실큰 다시고 갑니다~ 쩜~쩜~
    까까요 11-12-22 18:21
    잘먹겠습니다.우리님^^

    스무살 이후로 팥죽다운 팥죽 한번도 먹어 보지 못하였네요....

    같이 일하는 마눌에게 팥죽 이야기 하기는 미안하더라구요...

    사진속에 팥죽 예전 어머니께서 해주시든 그 팥죽 이네요..
    쌍마™ 11-12-22 18:24
    그러네요 오늘이 동지네요
    어릴때 시골있을땐 꼭 동지팥죽과 동치미맛있게 먹었었는데... 그립네요^^

    그리고 딱 365일남았다구요
    에구 365일 남았다구 생각하구 후회없이
    내년도 열심히 또 살아봐야 겠네요

    붕어우리님 팥죽맛나게 드세요
    악어이빨 11-12-22 18:36
    동지죽은 못묵고 팥죽만 묵었슈~

    찹쌀로 맹근 새알을 묵어야

    액땜한다는디,,,

    글고 우리님!! 나혼자는 절대로 안DG져유~~

    아래글본께 잠수타라고하는디,,,췌에~~

    물귀신이 바로나유~

    제복입고 잡으러오믄 우리님이 주범으로 몰릴것이유,,,

    아버님 수발하시느라 고생이 많쥬?

    빨리 쾌차 하시기 바랍니다.
    붕애엉아 11-12-22 18:39
    우리집은 팥죽 안쑤는데.......

    예전에 증조부님과 조부님께서 할무니 몰래 팥죽 쑤시다가

    집에 불내셨다고.
    뽀대나는붕어 11-12-22 19:06
    감솨~잘먹겠습니다^^
    용봉골 11-12-22 19:10
    맛나것다 한그릇 어찌안될랑가 시방갈까요

    잘먹것그만요 한그릇추가.
    물찬o제비 11-12-22 19:55
    이 시간 까지 저녁도 못 묵고 있습니다

    빵과 우유라도 좀 주시면 고마버요!
    하얀비늘 11-12-22 20:23
    가꼬와~~~~~ 흑! 먹꼬 싶은디...ㅠ
    산골붕어 11-12-22 21:01
    오늘 산골도 팥죽 못먹었는데

    잘묵겠습니다 ....후루룩 하다 입천장 다 까졌심더
    논개 11-12-22 22:45
    여기 한그릇 부탁여~~~~~

    감솨~~~
    감사해유 11-12-23 01:35
    혼자이다보니 마음이 어지러운 시기여서 지금 처음봅니다. 눈팅만 하다,,,
    오늘 같이 기인 긴밤에 이런 호의를 접하니 감개가 거시기합니다.
    늘,,,출조하심에 복이 가득하시고 좋은 세밑과 연초를 맞이하시길,,,
    붕애성아 11-12-23 07:29
    어저께 동지죽 먹긴 머것씨유~

    근디?

    마눌이 아침에 끼래가꼬 아그들허고 먹꼬

    냉개 농거

    다 시근거 거의 떡 됭거

    한그릇 머것씨유~

    따땃험시러 궁물 있는거시 존디......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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