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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부랄

    미느리 / / Hit : 5082 본문+댓글추천 : 0

    엄마야~ 뒷집에 돼지부랄 삶더라! 좀 주더나?? 좀 주대요!! 맛 있더나?? 맛 없대요!! 찌~찌~찌~릉내가 나대요!! 꾸~꾸~꾸~릉내가 나대요!! 켁! 추석에 쓸 돼지고기 삶는것 보니깐~ 옛날에 동네 띠댕기면서 부르던 노래(?)가 생각 납니다~ 월척회원님들~ 즐거운 명절 추석 잘 쇠십시오~

    붕어아지야 11-09-11 14:09
    돼~지 멱 따는 소리가 온동네를 뒤덥고
    고무 다라이에 한가득 선지가 가득 넘치고
    돼지 창자로 만든 공으로 마을 공터에서
    땀 삘삘 흘리다 모락 모락 돼지 삶는 냄새에 허겁지겁 고무신짝 내 던지구.....
    동무들아 어데~갔노오
    제작자 11-09-11 14:31
    어릴적 동네골목을 휘저어며 다니던 기억이납니다.

    미느리님, 즐거운 한가위되십시요.
    빼빼로 11-09-11 14:41
    예전시골 풍경입니더~

    도야지 오줌통에 물과 바람을 넣어서 축구는 다 해보셨지요~

    친환경적인 축구공~잘 터지지도 않을 분들어 잘못차면 미끄러져.....

    미느리감독님요~

    가족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잘 보내이소~^)^*
    파트린느 11-09-11 15:13
    그노래가 그동네 노래군요.
    저두 그노래 많이 불렀는데
    저는 다 커서 불렀습니다. 민요로 알고 불렀거든요.

    미늘이님.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물찬o제비 11-09-11 15:21
    미느리님~~!
    풍성한 추석에 먹을거리도 많네요.
    의성 부모님 모시고 영주 형님 댁에 오니까.
    돼지 뒷 다리에...풍기 인삼에...봉화 송이 버섯에!
    현재 똥 배 만땅되어 제비돼지입니다.ㅋㅋ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잘 쇠세요!
    신출 11-09-11 16:32
    저는 돼지불알로 축구해본
    기억이 없어서...,,,.
    추석 잘보내세요
    任꺽정 11-09-11 16:42
    ㅎㅎ 신출선배님요 돼지 불알이아니고요

    ㅎㅎ 오줌통이라요

    미느리 선배님요 ㅎㅎ 어제 성주 모 수로서 막창 3인분 먹고 왔습니데이...........ㅎㅎ
    붕어와춤을 11-09-11 20:35
    감독님여

    우째 이런 소리를~~~~~~~~~~~~~~~~~~~~~~~~~~~~~~~~~~~~~~~~~~~~



    웃고 갑니다.
    月下 11-09-11 21:01
    미느리님 안녕하시지요~

    지는 워낙 조신(?)허게 자라서

    돼지 거시기로 만든 공은 못 만져 봤더랍니다 ^^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맞으세요~~
    하얀비늘 11-09-11 22:06
    어릴적엔 돼지 오줌보로 공을 만들기도 했었죠.^^

    시골은 돼지도 잡나봅니다.

    암튼 풍성한 명절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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