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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이 질로 기다리는 낚을의 계절이 왔는디,
왜이리 붕어들이 안나온데요.
어제 1년내내 낚시터에서 사신다는 현지꾼 말씀이
추석세고 붕어가 입을 닫어브럿다고 하네요.
어제도 짬낚가서 별만보고 왔습니뎌
지속되는 꽝, 꽝....
언제나 지대로된 붕어얼굴 볼수 있을란가 모르것네요.
오해는 허지 마세요
남도에선 짬낚가서 6치, 7치 한 이십여수 잡으믄 꽝이어요.
일단 9치이하는 붕어가 아니어요. 그냥 가물치 미끼!, 피리와 동급이여요.
언제쯤 붕어를 만나볼까 싶네요.
진우아범 11-10-20 11:13
붕어성아네
덩어리 기대되네
요즘 붕어가문들 성씨 바꿔야 것든디
조황이 영 ~~~~~아니여
붕씨가문중 누구라도 덩어리 한수혀서
가문에 영광을 재현해야 할거여~~~~~
아님 붕씨간판들 내려주야쓰것어
붕씨 문중대백회는 언제 허긴 허는겨!
붕애성아 11-10-20 11:47
오메~
성님도 물가세서 째간넘들이랑 씨름허다 오셨능갑네~?
지가 이번주에 지지난주 찌거논디 함 가서 덩어리 해가꼬 그림으로 보여드리께라~
겁나 나올때 되았는디~
맘 먹고 갔는디 누가 앉아 있으믄 까깝해지는디~
아니믄 물 빼버렀등가~
붕어와춤을 11-10-20 12:51
붕어우리님이 모르는걸 미천한 제가 우째 알까요?
매니아 11-10-20 13:52
아마 붕어도 알고있겠이요..
이맘때쯤이면 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니까..우리감 알아서 몸을사리자......
붕어가 월척을 넘으면 신과 같은 존재인디 그걸 모를라구요..
째깐헌것들과 놀다 오셨구만~
심심허진 안했것슈~
그것 모타놨다가 가물치나 자브슈~
가물치미끼 구하기도 심든디~
가물치미끼 잡느다고 투망치지 말구요
이번주 모처럼 줄조하믄 봐논디 있씅게
덩어리로 맥개 보여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