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민 입니다

출조지 정하는게 여간 아닙니다 예전 같으면 전날 미리 찍어보고 가능성 있다 싶으면 3.4회 출조회 속된말로 뽕을 뽑고 나오는데 미리 가볼만한 시간이 안되니 현재상태를 몰라 난감하곤 합니다 게다가 늘 혼자가는 독조라서 혼자 앉아 재미볼 자리는 많은데 함께 갈사람들이 생기니 그도 쉽지 않습니다 금요일이 되니 벌써 출조지 걱정이 앞서네요 예상 출조지 1번 마을에서 양어장 하다 폐쇄된 천평정도의 둠벙 접근성 좋고 작은 규모여도 2-3명 낚시하긴 좋은데 어자원이 불확실 .. 2번 단골지 아무리 조황 좋지않아도 월척 한두마린 무조건 이곳 여러사람 앉을 포인트가 나오긴 하는데 너무 잘 알아도 문제네요 나올자리가 지금 상황으론 딱 한자리 나머지 두사람은 운 ??? 3번 3천평 정도의 소류지 2-3년전 한 지인과 자주 갔던 곳인데 재미도 꽤 받던곳 새우 잘 받고 월척급 심심치 않은데 현재여건을 모르겠음 4번 장어도 종종 베스.블르길 유입후론 가보지 못한곳 예전엔 월척터 였는데 지금은 ??? 그리고 사실 가보고 싶은곳 딱 한곳 있긴 합니다 가시연 .소나무 숲 . 조용정도가 아니라 고요한곳 산속 . 작고 아담하면서도 붕어도 곧잘 나오는곳 딱 쉬기 좋은 곳이죠 이곳에서 지인들과 좀 놀다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후에 짬내 들러 볼렵니다 어제 붕어우리님 숙제 내주셨던 둠벙입니다 막 도착했는데 동네분들 그물질 중이십니다 다 끝날때까지 기다려 보는데 중간에 잡은 붕어만 물통으로 한통이네요 아쉽지만 동네 어른들이니 어쩔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