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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집은 뜨겁게 갈궈야 흐뭇하고 맛있음.

    낚시와상처 / / Hit : 3359 본문+댓글추천 : 0

    근위(?) 참 고상한 말이네. 이게 뭐지하고 식품 포장지 쓰여진 글자를 보고 살펴보니 닭똥집이라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예전에 가물가물하게 근위라는 말은 들은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자주 안 쓰니 새롭더군요. 똥집은 불판이나 기름에서 뜨껍게~ 뜨껍게~~~ 주걱으로 많이 갈궈야 고소하고 짜릿한 쐬주 한잔에 바로 이 맛이야..!! 기쁨 두배 흐뭇~~ 사람은 아랫목에서 똥집이 따끈따끈해야 흐뭇합지요. ㅎㅎ 근위 : <동물> 조류의 모래주머니. 두꺼운 근육층과 강인한 점막이 있고 안에는 모래가 들어 있는데, 수축 운동으로 먹이를 기계적으로 부순다. freebd_10191933.jpgfreebd_10192551.jpg

    채바바 11-09-07 10:29
    술끊은지 좀 됏지만... 생각만으로 흐뭇함니더 근위라 ㅎㅎ
    하얀부르스 11-09-07 10:42
    그제도 달리고 어제도 달리고......

    사진보니 오늘도 달리고 싶어지네여 ㅠ.ㅠ

    얼큰하게 끓인 똥집탕....죽여줍니다 ㅎㅎㅎ

    마늘 썰어넣고..대파 썰어넣고 .....갖은양념 넣고 ㅎㅎㅎㅎㅎㅎ

    침이 꿀꺽!!!

    마이 묵고 싶어여......
    못안에달 11-09-07 10:48
    대구오시는분들....

    동대구역에서 멀지 않은곳에

    평화시장이라는곳에 대구명물인

    똥집골목이 있습니다

    똥집으로 할수있는 요리는 다 있습니다

    똥집육사시미만 빼고....

    그래도 똥집은 포장마차에서 겨울에 먹는것이 제일인데...

    1차로 연탄불에 통째로 구운다음

    먹기좋게 썰어

    고추,마늘을 넣고 참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2차로 지져서

    접시에 올려 참깨 솔솔 뿌리면

    우동국물과 함께....참 맛깔스러운 똥집구이가....

    수성못 포차촌이 그립습니다....
    동틀무렵 11-09-07 11:07
    저도 똥집정말 좋아하는데요. ㅠ.ㅠ
    아. 침넘어가네요.
    빼빼로 11-09-07 11:22
    저기다가 밥을 비벼묵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마 내 혼자뿐일까~

    아이고 배고파라...........
    月下 11-09-07 11:25
    근위, 모래집, 똥집~~

    쌈빡하게 매콤하게 담백하게

    볶은거 술안주로 그만이지요~~
    붕어와춤을 11-09-07 13:08
    똥집 요거 100개 구해서 숯불에 구워먹으면

    둘이 먹다가 셋 죽어두 몰러유
    송애 11-09-07 14:13
    시원이 한병 비우고 갑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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