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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를 들고 한참 잡초를 뽑고 작물을 심을 텃밭을 갑니다.
하지만 저질 체력 탓인지 30% 정도에 녹초가 되네요. 이런...ㅠ
새삼 평생 농사하시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경의를 느껴집니다.
작년에 가꾼 토종 흰민들레가 아주 튼실하게 잘 자라줬습니다.^^
담장 아래에 토마토를 심고 매운걸 좋아해서 청양고추로만 10그루나 심었구요.ㅎㅎ
후식용 참외랑...입맛 없을 때 호박잎을 싸먹으려고 호박도 심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또 비오면...나머지 텃밭도 갈아서 오이랑 쑥갓 등도 심으려고 합니다.^^
힘든 노동을 해서 그런지 입맛이 없어서 옆집 텃밭에서 싱싱한 봄동을 조금 쏙가서 쌈싸먹네요.
하필...막걸리가 떨어져가..아쉽습니다요.ㅎㅎ
월님들 맛있는 점심식사하세유~^^
추목 13-04-24 13:59
안동사람 추목입니다. 지나가다가 한자 적습니다.
부럽습니다.
거짓이 있는 말이 아니라 진말입니다.
요즘 밥벌이 한다고 집떠나서(대구에서 일함) 혼자 밥먹는데
냉장고에 넣어둔 각종 반찬들....
차갑습니다.
된장에 나물을 보니 부러움에 그만 글 남겼습니다.
산골붕어 13-04-24 14:29
벌써 대농 이구만유
나는 청량보다 오이고추가 좋은디
백포기 심고 참외두 묵을라마
비닐하우스 맹글어 안에다가 심어요
정부지원 받아가지고 진정한 대농으로 가셔요
비맞은대나무2 13-04-24 14:45
민들래 자연발화율이 10프로 인데 ᆢ
성공하신듯 합니다
더 넓히시려면 한낮날씨 좋은날 씨를 뿌리시고
하루정도후에 흙으로 살짝 덮으세요
주위에 산야초 하신분들이 많아 막걸리 먹으면서
들은 정보 입니다^^
하얀비늘™ 13-04-24 18:18
이 정도 밭일을 했다고 느러져 한숨 자고 들어옵니다.
갈수록 체력이 저질이 되는거 가터유.ㅠ
댓글 감사하구요.
내일 또 비오면 나머지 텃밭도 가꾸려구요.^^
이박사2 13-04-24 23:38
방울토마토는 안 심으세요? ^^
따뜻한 봄날. 초록색 채소가 입맛을 돋구네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