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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드리겠습니다.

    붕어스토커 / / Hit : 3347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십니까. 붕어스토커입니다.

    이번 총각미끼님에 글에..제 이야기 나와서 도대체 무슨일이냐고 여쭈어보시는분이 많으신거 같네요..

    제가 겪어보고..느겼떤 일에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총각네대물팀 조우회 가입하게된건 지난 2011년 3월이었습니다.

    저 스토커 그전까지만해도 낚시라곤 글라스한대에 떡밥낚시한게 낚시경력에 전부였습니다.

    우연찮게 지인분에게 낚시대세트를 선물받아..흔히말씀 하시는 대물낚시에 입문하게되었습니다.

    스퐁이님께서 친절하게도 낚시초보인 저에게 채비법이며..낚시노하우등을 가르쳐주신건 사실입니다.

    허나..저는 독조를 즐겨.. 조우회 정출외엔..늘 혼자 독조를 하였습니다.

    사실..제 낚시스타일과는 너무나 차이가 많아..동출하는게 싫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전 술을 잘못합니다.. 그리고..조용히 케미불보며..낚시하는게 좋았었습니다.

    그게 안되니..답답하더군요.. 어느조우회든.. 정출이나 동출시에..술과 잡담은 피할수없는 안주거리인듯합니다.

    사람과사람이 만나니..누구는 어떠니 저사람은 어쩌니 하는 얘기 또한 싫었습니다..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동출이나 정출에 참석을 못하면..저 또한 저분들에.. 안주거리가 될꺼라고..

    어쩔수없이 정출에 참여하게되는 시간이 많아졌고.. 참석하고 활동하다보니..

    예의바르고..서글서글 스퐁이님(이하 스퐁이아우라고 칭하겟습니다)에 잘못된 행동들이 보이기 시작햇습니다..

    동생들이 저에게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잘못된일을 보고..듣고도..모른척 할수없어..

    스퐁이아우에게..몇번 언지를 했었는데..무시하는듯한 태도를 보며..다시한번 실망한것도 사실입니다.

    어느날인가..조우회까페에 들어가니 제가 강제탈퇴가 되어있더군요.

    흥분잘하는 제가..참을수가없어..욱하는 마음에..월척사이트계시판에 스퐁이 아우에대한 글을 올렸지요..

    스퐁이아우님을 옹호하는 분들이 오히려 저를 질책하고..무시하는걸 보면서..참 많은걸 깨달았습니다..

    동생들은 저에게 많은 위로와 죄송함을 표현하며.. 저희도 곳 탈퇴할거란 말을 하더군요.. 그러지말라고 했었고..조우회 제일 큰형님이신 쏘가리형님께 부탁을 드려..스퐁이 아우에게 말을 해보라고 했었습니다.

    이사건이후 스퐁이아우와 통화를 하면서..서로 가자의길을 가자고 했었고.. 제가 나오면서 스퐁이하우님에게 이말을 했었습니다.

    동생들이 불만이 많으니.."잘다독여서 조우회 잘이끌기 바란다"

    여기까지가 스퐁이아우님과 저의 인연이었습니다..이후로는 단한번도 본적이없었습니다. 올해초 일이었네요..

    예..스퐁이 아우님..성격 참 좋고..예의바른건 사실입니다.. 허나.. 물질적인것에선 굉장히 민감했었습니다.

    제가 조우회 첨 가입할때.. 물질적으로 많이 힘든때였습니다. 사업을 하다가 빛도 조금 있었고..마음적으로도 많이힘든시기였습니다.

    스퐁이아우님과 첫만남에서..분명 제상황을 말씀드렸고..형님..그냥 즐기면서 정출시에 회비만 내주시면..문제될꺼없습니다.

    하지만..말씀하신거와는 다르게..눈치가 보이더군요.. 동생들은 회비외에 밧데리도사오고..큰형님은 소고기도 사오고..누구는 커피도 사오고..

    전 회비외엔 부담이 갖던게 사실이었고..그렇게 할수가없었네요..

    얼마지나니..저에대해..안좋은 이야기가 돌고..스토커형님 너무 짠돌이다..이런식으로.. 무척 실망스럽더라구요..

    저도 총각미끼님처럼..물질적인것으로 피해를 본게 몇번 있지만..여기서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문제의핵심이 아닌것이기에..

    그이후..동생들과..큰형님과 연락은 계속 주고 받았으며..저는 저대로 혼자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를 처음 본순간부터..매순간..위로와 걱정해주던 월척업다님 언제나 저에게 하소연하고..답답함을 토로했던 총각미끼님.

    인생선배이자..버팀목이셨던 쏘가리형님.. 저에겐 언제나 진심어린 위로와 도움을 주었던 분들입니다..

    이분들이..지난 목요일 저녁에 저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스토커아우. 형님.. 토요일 동출 한번 합시다.. 드릴말슴도 있고 답답해서 의논드릴 일도 있구요..이럽니다..

    반가운 마음에.. 예형님 그러자구요..그래동생들 그러자..

    토요일밤 낚시대를 피고 저녁을 먹으면서..동생들이 하소연을 합니다..큰형님도 서운했던게 많으셨나봅니다..

    막내인..총각미끼님은..연신 억울하다며..답답함을 토로하는걸 보니..제맘이 편치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 그이상이였습니다.. 월척사이트에 다폭로 해버릴껄란 막내에 이야기에..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했고..

    제가 해봤던 경험으로..동생들이나..스퐁이아우님이나 득될께 없다고 판단했기에.. 위로 밖엔 할수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렇게..동출모임을 갖고..일요일 오전에 집에도착.. 잠을 자고 일어나니.. 지인분들께 전화가 오네요..

    월척사이트에..제 닉넴이 올라왔고..근슨이가 총각미끼님이라고.. 컴터를 켜보니.. 아차 싶더라구요..

    동생이 기여이 일을 쳤더군요.. 하나하나 읽어보니.. 술자리에서..흐느끼며..울면서 말했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답답함이 밀려왔고.. 어떡해 대처해야하나 생각이많았지만.. 일단..더이상 일을 크면 만들지는 말아야될거같아..

    미끼님에게 전화를 하고..여기서 맘추자고 했었습니다.. 허나 미끼님은.. 저는 잃을것도 없고..잘못한일도 아니니..끝가지 하겠습니다..
    이럽니다.. 지금 조우회에 들어온지 얼마안된 분들도 저처럼 당하지않는다는 법이 없지않냐..이러면서..형님도 말리지말라더군요..

    가뜩이나..하얀비늘님과 언쟁때문에..신경이쓰이던 순간이라.. 그래 니하고싶은대로 해봐라 그러면서 통화를 줄였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총각미끼님이 봤을때..제가 억울하게..강제탈퇴당한게..안스러워..제이야기를 한것이지..

    제가 이사건을 주도한것처럼..말씀하시는분이 계시기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박카스님댓글에..말많은 사람들 얘기에 현혹되서 글을 썻다고하셨습니다.

    말많은분들중에 제가 포함되는지 궁금하구요.. 그 말많은 사람들이 총각네대물팀에 열정을 가지고 활동했던 월척없다.총각미끼.저.쏘가리형님이라면.. 많이 서운하고..당혹스럽네요..

    아무리..친하다고하나..잘못된부분은 지적해줄수있고..말할수있는 관계가 멋지지 않을까합니다.

    어젯밤에도 스퐁이아우님과 통화했습니다. 인간적인면에서 스퐁이아우 싫어하지않습니다.

    스퐁이아우도..이번일을 계기로.. 분명히 달라질꺼라고 믿으니까요..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간사랑™ 12-06-11 08:34
    서로 낚시도 즐겁게 다니고..

    월척에서도 즐겁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붕어스토커님과 총각미끼님, 스퐁이님 모두 낚시 때문에 알게 되었으니

    서로 꼬이고 얽힌 내용 잘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월척에서 공개 심판은 서로에게 어떤 도움보다 큰 상처가 되는걸 많이 봤습니다..

    잘 해결되길 바래 봅니다..
    박카스 12-06-11 08:49
    스토커님 긴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스퐁이를 본지도 4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지요 좋은 동생입니다
    술 좋아하고 사람과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낚시 좋아하고 완벽한 사람은 없겠지요...

    누구나 실수는 하는 법입니다 그 실수가 독이되느냐 약이 되느냐겠죠...
    위에 얘기하신 총각미끼...좋은 동생입니다 같은 대구 사람으로서 정도 많이 가고요

    최근 서로간의 오해가 있어서 잠시 떨어져 있었지만 어제 통화 엄청 길게 했네요 형으로서 동생을 잘 못챙겨준거 같아
    맘이 안좋더군요 스토커님도 낚시를 무척 좋아하시는분 인거 알고 있습니다

    월척이란곳 다른 곳처럼 대충 가입하고 대충 활동하다가 뭔가 틀리면 나가면 그만이죠
    그런데 모든 월님들이 그러하듯 다른곳 하고는 뭔가 다른게 있어서 쉽게 나가지 못하고 오랫동안 머무는 게 아닐까요?

    이런 저런 많은 말들이 오고 갔지만 글을 올린 사람이나 글이 지칭한 사람이나 똑같이 힘든건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가장 힘든 사람은 두 명이라는 얘기입니다

    스토커님 맘도 알고 있고 모든게 잘 해결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더운날씨 건강 챙기시고 올 한해 손맛 징허게 보세요
    대물포스 12-06-11 09:13
    조우회의 회비가무엇입니까 행사진행에필요한물품과 음식
    그리고 정출대회후에 상품 등등
    이런거준비하려 걷는것아닌가요? 뭐가한참이나 잘못된듯합니다.
    이래서 마음편한 조우들과 부담없이하는 동출이좋은겁니다.
    강요도없고 각자 알아서 준비하고해야지 .....
    조우회면 그동안에 회비지출내역같은건 회원들께 공개안해주나요?
    붕어와춤을 12-06-11 10:49
    조우회!

    어느 누구의 희생 없이는 조우회 절대 되지 않습니다.

    모두 희생 한다는 생각으로 ~~~~~~~~~~~
    초행 12-06-11 11:09
    저 또한 회사에서 이건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바로 이야기를 합니다. 바로 고쳐가자고....나중에 회사한분 오십니다.

    그러지 마라 ....미운털 박힌다

    그리고 지금 미운털 박혔습니다.

    조우회 총무 해봤습니다.

    혼자 일찍와서 본부석 차리고 밥차리고
    등등...

    같이 도우면서 하자 했는데.신찮아서....

    혼자 독조를 즐깁니다.

    모든사람이 예 라고 대답할때 아니요 라는

    용기를 가지신 스토커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카리없수마 12-06-12 17:17
    오늘도 댓글달았지만
    건전지 사와라. 담배사와라.. ㅋㅋㅋ

    한분의 말만듣고 아닐 수도 있지만 오해들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무슨 깍두기 단체도 아니고...
    그냥 뿜습니다...

    그냥 모든거 N/1 하셔요~~~
    상품, 식비, 찬거리, 하다못해 일회용품까지도.. 유로터면 입어료도
    담배사오면 담배값은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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