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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간도 나고 비도 오기에 지렁이를 한통 사가지고 한천으로 메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차를 주차 시키고 포인트를 찾아 물가 풀길을 걷다가 그만 발이 미끄러져 진흙탕 고인물에 엉덩 방아를 찧고 말았습니다 ㅜ ㅜ
온몸이 흙탕물에 뒤 범벅이 되고 옷이 빤스까지 다 젖어 할수없이 집으로 다시 왔습니다
흙물을 뒤집어쓴 거지꼴로 집으로 돌아오는데 사람들이 전부 나를 쳐다봅니다
와우~~~~~~~~~쪽 팔려서 .........................ㅜㅜ
다음부턴 차에 비상용 옷을 한벌 챙겨 놔둬야겠습니다
메기를 잡으러 갔다가 메기를 ??? 아주 제대로 잡고 왔습니다 ^^
필봉인연 12-05-14 20:56
수고하셨습니다 ^^;; 부럽습니다. 저는잡고싶어도 주위에 메기나오는곳이없어요
각시골붕어 12-05-14 21:01
어제 법전지 들어갓다 물이 너무 빠져 헤매다 계곡지서 잘자고 나왓네요..ㅡㅡ;;
돌아오는길에 한천쪽으로 왓는데 진흙탕물에 빠진그분이 소박사님 이셧군요~♬::
담엔 여벌옷 잘 챙겨가네유~~ㅎㅎ
빼빼로 12-05-14 21:10
꾼은 기본적으로 자동차에 옷은 한두어벌 정도는......
미기를 우째 궁딩이로 잡았습니까요~
발로잡는것인디~
비온후 풀길은 스케이트장이여유~
궁딩이에 아까징끼 발라주까요~?
후~다~닥~~~
날으는밤나무 12-05-14 21:23
헉 아프시겠습니다
ㅋㅋ
달랑무 12-05-14 22:33
소박사선배님 그러다 고기얼굴 잊어버리시겠어요~ㅎ
뽀대나는붕어 12-05-14 23:12
메기잡으러 가셔서 오리지날로
메기잡으셨네요 ㅎㅎ
大物꾼 12-05-14 23:54
아이고!
어디 다치신 곳은 없으신지요?
당사자는 참 민망하고 쪽팔리고 경황이 없이 당황스럽지만
지켜보는 사람은 무지하게 웃기지요
대놓고 웃을수는 없고 키득키득...
고생 하셨습니다
저도 차에 여벌옷 한벌씩 챙겨 다녀야 겠네요
파트린느 12-05-15 02:06
같이 잡으러 가유. 한천이 어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