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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언수행..

    정근 / / Hit : 2176 본문+댓글추천 : 0

    언젠가 부인이 , 때론 자식이..

    한지붕 밑에 살기 싫을 정도로

    그렇게 미운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소박한 삶의 중심에 그 가족이 있습니다.



    그렇게도 밉더니만.

    시간이 지나니 이리도 좋네요.



    지금 한생각에 고착되느니, 지금의 마음을 어떻게 잘 쓰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언젠간 분명,

    언제 그랬냐며 그 마음이 퇴색되어 용서도 되고, 자숙의 시절도 올 것이기에

    지금 그이의 마음을 도려내는 상처는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묵언수행을 연습하려합니다.

    권형 11-11-04 22:59
    요밑↓ 회식상 있으니 오십시요.

    기다리겠습니다...씨^____^익
    놀다온바보고기 11-11-05 00:06
    권형님은 신 같아유...^^
    하얀비늘 11-11-05 00:32
    어쩌면 가장 소중한게 내 가정이 아닐까요.

    깊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붕어와춤을 11-11-05 08:52
    정근님!

    긴예기 나누지 못했네요.

    담에 다시 긴예기해요
    물골™태연아빠 11-11-06 12:48
    육신에 고통은 마음에 고통에 비하면 하잘것 없답니다...

    문득, 어느 순간 스스로 비워짐을 깨우칠 때...

    그 기나긴 기다림에 순간을 님은 분명 맞을거라 믿습니다...^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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