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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를 보면 불의라고 용기 있게 말하고 지적해야 불의가 소멸될 수 있습니다.
불의를 보고 불의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잘못 됐다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분명한 해결책과 진솔한 당사자 반성과 사과 없이 ‘이제 그만해라.’ 하는 것처럼 무책임함도 없습니다.
그저 덮자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곪은 것은 확실하게 짜내야 새살이 솟아납니다.
부끄러운 일은 반드시 털고 가야 부끄러운 일이 줄어듭니다. 찝찝하게 남아있는 앙금은 없어져야 맑아집니다.
누구나 일시적인 실수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도된 잘못과 잘못을 잘못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일상적으로 발생시키는 잘못은 반드시 퇴치되어야합니다.
월척에서 왜 불미스런 일들이 주기적으로 발생합니까? 그것은 불의를 보고 불의라고 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저 덮고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또또’가 아니고 잘못된 사건이 ‘또또’ 일어난 것입니다.
월척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 청정한 곳이라 오물은 쉽게 드러나는 곳입니다.
이런 정화된 논란은 나쁜 것이 아니고 스스로 깨끗해지는 자정능력의 일환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월척에서 ‘뭐하나 잘못하면 작살나는’ 것이 아니라 잘못하면 망신당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예절과 정도를 지켜야합니다.
잘못된 허물을 무조건 덮어둔다고 하여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진정어린 충고가 우정의 약이 되고 참된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어는 한사람을 무참히 망신주자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잘못을 깨우쳐 주어 자기반성을 하고 함께 가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만 불리(?)하면 ‘월척을 떠나겠다.’고 말하는 사람치고 깨끗이 떠나는 사람 별로 못 보았습니다.
실천하지도 못할 말은 삼가는 것이 자신의 체면에도 좋고 민폐를 끼치지 않는 것입니다.
‘월척탈퇴’라는 무기(?)로 동정심을 유발시키는 것인지 협박하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누구도 월척을 떠나길 바라지도 않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월척을 떠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이라면 그냥 인사하고 즉시 훌훌 떠나면 됩니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고 이행하면 되는 것이지 이곳에서 머뭇거리면서 배회할 필요는 없습니다.
‘총각네대물조우회’ 카페지기님께서도 한 편 억울함도 있을 것입니다. 직접적인 해명도 필요할 수 있겠지요.
이번 일은 한 조우회의 일만으로 치부하기엔 월척과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월척서열‘ 문제와 이를 빙자하여 강요된 뜻한 협찬문제, 그리고 일부 조행기 내용과 관련된 유언비어 등..
한번 쯤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문제가 많은 사람이 월척에서 성인군자처럼 활동하는 가증스런 사람의 실체를 알려주는 것도
우리 월님의 의무이기도 할 것입니다.(이는 특정 조우회나 특정사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말입니다.)
하얀비늘님이 월척에서 이중 아이디(2개 아이디)를 사용하는 것은 어떠한 변명에도 합리화 될 수 없는 일입니다.
매복한땅콩500님의 ‘월척에 바란다.’ 코너에 ‘아이디 두 개?’라는 글에서(1665번)
“월척에서한사람이두개의아이디을사용하는것에대해서 월척공식입장은무엇입니까? 질의에 대한 운영자님 답변에서
“월척에서는 1인 다수 아이디를 금하고 있습니다.
월척이용안내의 '회원제도 및 포인트제도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운영자님이 말씀하신 ‘회원제도 및 포인트제도 안내‘를 살펴보면..
“1인 다중 아이디 사용 금지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여 가입하는 것을 포함하여 1인이 여러 개의 아이디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대표적으로 조행기의 추천수를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와 중고장터에서 아이디를 번갈아 가며 다른 사람인 것처럼 판매 글을 올리거나,
판매 아이디와 사는 아이디를 따로 두어 거래하면서 차액을 남기는 경우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실명의 1인은 오직 1개의 아이디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인의 정보로 회원 가입하여 여러 개의 아이디를 중복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는 경우
차명아이디로 간주하여 차명에 해당하는 아이디는 아이디 영구 차단, 본 아이디의 경우 최소 1주일 이상의 아이디 차단(글쓰기, 쪽지 제한)
처분합니다. 특히 차명의 아이디를 사용하여 본인의 게시물 추천에 사용하거나 장터에서의 불공정 거래에 이용하는 것이 확인되는 경우
모든 아이디를 즉시 차단, 정지시키며 영구 제명합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가족의 명의도 차명입니다.)
결국 좋은 의도이든 나쁜 의도이든 2개 아이디 사용은 원천적으로 금한다는 월척규칙입니다.
월척규칙을 떠나서 1개의 아이디어는 온라인상의 상식이고 예절입니다. 정체불명의 각시탈은 안됩니다.
저는 지금 잘난척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특정인을 매도하는 것도 결코 아닙니다.
불난 집에 기름 부는 것도 아니고 서로 잘못된 점은 허심탄회하게 고쳐나가자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담론은 정신건강을 절대 해치지 않습니다. 이점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곡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회원제도 및 포인트제도 안내‘ 문을 발췌하여 올리게 되어 장문의 글이 되었습니다.
나쁜 사건은 하루속히 확실하게 종결해야 바람직합니다. 흐지부지하면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더 길어집니다.
또 다시 논란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논란의 의혹을 깨끗이 풀어 내고 잠재우자는 것입니다.
댓글은 원문을 정독하시고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핸디맨™ 12-06-11 09:54
공감가는 좋은 말씀입니다.
小湖强豪 12-06-11 09:56
좋은 취지의 말씀 잘읽었습니다.
이중아이디 관련된 내용에 대하여서는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라는 취지하에
공감하는 바이며, 월척서열에 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사실이며
속시원히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만 혹여나 그 부분으로 인하여
뜻하지않게 서열부분에 연관된 회원님들의 심적인 고통이 따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궁금한것과 바람직한것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월척서열1위 12-06-11 09:58
자연할아버지 또이러시네요,,,ㅎㅎㅎㅎ
너무멋진글,,옳으신 글이라 생각됩니다!!!
근데좀 극단적인듯,,,
그래서,,,
뒷감당 어케하실라고요,,,,ㅎㅎㅎ
저야뭐,,,
욕먹는
서열1위 라서 괜찮은데,,,ㅎㅎㅎ
은둔자2 12-06-11 10:12
저는 지금 잘난척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특정인을 매도하는 것도 결코 아닙니다.
본문중 일부 내용입니다
잘난체 하는것으로 보이고 특정인을 매도하는것으로도 보입니다
이미 거론됐던 문제이고 본인이 이중아이디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기도 한 일에대해서 재차 쟁점화를 하시는 이유가
곪은것을 짜내야 한다는 님의 소명의식 때문인가요 ?
하얀비늘님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옹호하지 않겠습니다
"하얀비니루"부터 "포인트 구걸"까지 연관된 사람 모두
안했으면 좋을 발언들을 했고 그점에서 서로 넉넉치 못했으니까요
고름을 짜내 버려야 한다 ..
한가지 놓치고 계신 겁니다
고름이라 표현하신 그 분들의 실수들만 보이십니까
짜내서 없애버려야 할 고름입니까 ?
함께 나눠왔던 얘기가 있고 최소 같은 취미로 갖었던 동질감을 나눈
조우들 입니다
짜내서 내 보내버리자 ..가 아닌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서로 화해시켜서 함께 같이 갈수있도록 중재하는 역할이 더 필요치 않을까요
뭐라 하시든 . 제 반론에 비난을 하시든 .저를 고름으로 삼아 짜 내 버려야 할 존재로 삼으시든
그건 상관치 않겠습니다
다만 그만한 연배에 보여주실수 있는게 고름 짜내는 일 뿐이냐 여쭤보고 싶을 뿐이고
그 고름 짜는 일에 저를 대상으로 삼으셔도 상관없음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복사골붕어 12-06-11 10:13
자연자연님 안녕하세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잘 가꾸어야죠..
일하다 잠시 머리식히러 들어와 항상 장문에 말씀을 끝까지는 못 읽네요....죄송해욧~ㅎㅎ
금쪽같은 귀하신 시간을 내셔 심혈을 기울이신 글들로 정의로운 월척지를 만드는데 늘 앞장서주셔 고맙습니다~^~^
대물포스 12-06-11 10:16
극단적이도 뒷감당할 필요도없는 옳은글입니다.
자연자연™ 12-06-11 10:40
은둔자님, 오해하셨군요. 제 원문에 “ 곪은 것은 확실하게 짜내야 새살이 솟아납니다.” 란 의미는
사람을 만하는 것이 아니라 그릇된 행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은둔자님과 하얀비늘님과는 각별한 사이라 변론이 필요하겠지요. 이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원문을 좀 더 깊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면 제 욕심이겠지요?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蓑笠翁 12-06-11 12:05
100% 공감합니다.
엉터리꾼 12-06-11 13:00
자연자연/
님께서는 얼마나 명확하고 정교하신가요.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무조건 반말부터 시작해서 쳐죽일 놈을 만드시고, 집안식구들까지 싸잡아 쓰레기를 만드시지 않으셨던가요.
그리 했던 일이 어디 한두번 있던 일이였습니까.
자신부터 수신제가하셨으면 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