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에 여동생 가족이 다녀갔습니다.
불량한(?) 매제는 이번에도 안 왔습니다.^^;
여동생: 오빠야 어지럽고 허리 아픈데는 괜찮나?
다른데 아픈데는 엄꼬?
나: 그냥 버티는 거지 뭐.
근데, 가끔씩 팔하고 손이 저리고 그러네.
여동생: 팔하고 손?
그라모 내 베개 하나 시켜주고 가께.
나: 베개?
그게 팔하고 손 저린 거랑 상관 있나?
여동생: 베개 오면 잘 쓰그래이.
베개가 택배로 왔고
머리 대고 눕는데 일반 ㅡ자나 둥그런 모양이 아닌 무슨 라텍슨가 뭔가 홈이 있어 경추를 지지하면서리
미주왈고추..아니 고주왈..
뭐 암튼,
다소 쓰는데 불편하고 이전에 쓰던 것 보다 높은데 잠도 잘 자고 목도 덜 아프고 팔, 손저림도 없네요.
거참!
목디스크 쪼매 있는 분들 무슨 라텍스 베갠가 그걸루 바꿔보세요.
목이 생각 보다 편해지고 좋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내돈내산.. 이 아니고 동돈동산.^^;
3D굴곡 라텍스 좋습니다!!
봉투도 받았습니꺼?? 2 ㅋㅋㅋ
진작 말씀을 해주셨어여져.
봉투 앙 주고 갔나?
카톡 보내볼까요?^^;
생각보다 효과 있습니다. ㅎ
여동생 있는 사람이 나이들수록 젤 부럽다는.^♡^
원래 경추베개랑 돈봉투는 쎗뚜입니다.
저도 와이프한테 경추베개 선물 받으면서 이십마논 들어있는 봉투 받았습니다.
여동생이 오빠가 시고르 사람이라고 돈봉투를 뺀것 같슴돠....ㅋ
싹 다 나아요ㅡ.,ㅡ
요상한 베개도 사보고, 내가 만들어도 보고...
아직 맘에드는 베개를 못찾고 있습니다.
지도 여동생 있는데, 갸는 왜 연락이 없을 까요?ㅠㅠ
봉투를 들고 오실거 같습니더 ㅋㅋㅋ
근데 허벌나게 부르븐
이유가 가슴속에 땡기네요
아름답습니다
ㅡ..ㅡ*
내는 사줘야 할것 같은대요..
그속에 봉투 있슴다
난 왜 그런 동생이 없지
이박사님 동생시키고
뺏을까?
잠을 못잡니다ᆢ낚시터에도 가지고
다닌다는ᆢㅎㅎ
전 그냥 베개가 베개지 뭐 있겠나 했다가 여동생 선물로 신세계를 맛 보는 중입니다.
다음에 돈봉투 들어오면 소 사겠습니다.ㅋㅋㅋ
다들 한양에서 잘 살지만 그래도 여동생이 제일 자주 오고 착하고 부모님께도 참 잘합니다.
부러우시면 지는 거죠.ㅎㅎ
노지 어르신.
시고르 자브종이라뇨오오~~~
아! 자브종은 없구나. ㅡ.,ㅡ;
부럽~~
반대로 봉투하나 찔러주셔유
으흐흐..^^
초기에 잘 잡아야합니다요~
그래도 부럽네요....-_-
좋은 여동생 두셨네요.
제 여동생은 위하는척 구박만...ㅋ
식사 대접 근사하게 내셔유~~~
오늘도 즐건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