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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른다고
마음도 달라지나요.
가는 세월 속에
그대 마음 달라져도
나 항상 이 자리에
이 마음 이대로
있으렵니다.
한번 준 마음
그리쉽게
지울 수 있던가요.
그대 마음
여기가 종점이라면
반환점은 어디인가요.
사랑이 그리 쉽던가요.
인연의 끝자락이
그리 쉽던가요.
마음밭에 뿌려준
이쁜 추억만
간직하고
언제나 이곳에
있겠습니다.
그대가 오느 그 날을 위해
반갑게 맞아준 그대가 그곳에 있기에...........
물골태연아빠 김진아 시집 비가 되어 내린 선물 중에서....변함없는 마음~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조금은 슬픈 계절이지만.
즐거운 늦가을을 맞으세요.
큰 대구리에 행운도요~^)^*
漁父歌 11-11-05 21:45
좋은 시 잘읽고 갑니다.
좋은 주말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쌍마™ 11-11-05 21:51
요즘 저두 시집보고 또 보고 한주동안
마음이 건조했었는데 시집보면서
조금 감성적이게 되고 가슴에 가습중입니다
아까보니 물골 태연아빠님 카톡 메인에
"아버지! 2차 항암치료 끝. 고생하셨
습니다"
"울 아들 수시합격 축하해^^"
이렇게 써있더군요
아버님에 쾌유를 빌며
아드님에 수시합격 축하드려요
넘 늦은 인사아닌지 모르겠네요^^
확률 11-11-05 22:53
한번 준 마음 그리쉽게 지울 수 있던가요.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선배님 저는 한번 마음 주기가 참 어렵습니다.
제가 상처 받을까봐 자꾸 방어적이되네요.
자연자연™ 11-11-05 23:04
<단풍잎>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울긋불긋 물드는 새빨간 단풍잎.
살랑,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오면
하늘하늘 떨어지는 새빨간 단풍잎.
길목 가득 흩뿌려져 있는 단풍잎을
살포시 밟으며 걷는 날이면,
내 마음도 오색 빛 예쁘게 물든다.
빼빼로님,
깊어가는 가을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진우아범 11-11-06 00:18
빼빼로님!
세월이 묵혀지난 어느겨울
따뜻한 남도섬 어느수로에 대를 드리우고
대마한병트고 주위에 잔건널이없나 돌아보다
먼저건네 되돌아올잔 기다리며
한 수인사가
나 빼빼로요!
아이구 반갑네유
지아들눔이 진우라 카요
희어진머리 그때는 그대로 두겠쥬~~
송애 11-11-06 08:31
답글보니 엘보로 고생 하시나 보네요........
치료 잘 받으셔서 올 겨울에 완치 하십시요.^^*
그래야 새봄에 물가 나들이에 지장이 없지요.^^*
산골붕어 11-11-06 11:04
역시 물골님 인연을 곱게 가지시는군요
빼뺴로님 엘보 완치 되셨나요 .요번 납회에
찬조만 하지마시고 깊은 내공을 보여 주십시요
농어바늘 찬조 해드릴께요.
새벽정신 11-11-06 12:03
비오는 일요일 한가한 시간에
읽기좋은 싯구절입니더 빼빼로님...
물찬o제비 11-11-06 12:04
며칠 동안의 입술이 마르도록 중재의 결실이
내일 저녁입니다
부디 좋은 결과로 선배님께 전화를 드릴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죄송합니다!
붕어와춤을 11-11-06 20:24
빼선배님이 우째 시를~~~~~~~~~~~~~~~~~~
예 가을 떨어지는 낙업이 서러운 시절입니더.
건강 단디 챙기십시오
로또지 오래 댕기셔야죠
몸도 20대 청춘으로 다시 회귀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