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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아주 맛있게 먹는데 어른은 시다고 오만 인상을 쓰는군요.
우리 시골집에도 보리수 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이때 쯤 되면 보리수 열매가 온통 한창 빨간 색 으로 익을때인데
그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가 보고 싶습니다.
시골 출신이 아닌 분들은 보리수 열매가 어떤건지 궁금 하시겠군요.
보리수 열매 입니다.
시큼새콤 하고 별로 맛은 안 납니다
그래도 세월이 흘러서 도시에서 가끔 먹어 보면 시큼한 고향의 맛이 떠오릅니다.
시골집 담장 밖 보리수 열매는 올해도 따 가는 사람없이 새들이 먹겠군요
운빨대박☆ 12-07-11 22:36
저희집뒤에있구먼유^^주소알려주시면 택배 보내드릴께요^^운송도중 터져도 책임은 안져유
감사해유6 12-07-11 22:42
헐일 없어서 그늠으루 슬담갔음미다.
죄다 따서리,,,대강 따니까,,나무가 커서인지,,한말가까이 나오네유.
그래서 댓병넣구,,설탕좀 넣구,,,담갔습니다.
근데 어디 묻었는지 열흘쯤 왔다리갔다린데 까묵었습니다.
흐어엉ㅠ.ㅠ~~~
행복하셔바유....
참붕어대물 12-07-11 22:58
첨보는디요
산골붕어 12-07-11 23:23
앵두도 아닌것이 길죽하구만요
이쁘기는 하지만 신거는 사절합니다
번개머리 12-07-11 23:54
지두첨 보는디유
물안개와해장 12-07-12 10:19
고향에서 "뻘똥"이라 부릅니다.
소 먹이러가서 많이 따 먹었는데......
그 당시엔 흔해 빠진게 구지뽕, 잔대,도라지,깨동 이었는데 !
고무신에 미꾸라지가 놀던 아련한 추억.
아직도 보리수가 있으려나.....ㅎ
소박사선배님~ 오랜만에 보리수사진 잘봤습니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