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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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으로 변한 소류지에
마른 먼지 날리고
나는 낙타처럼 등을 구부리고
신기루에 깃발 꼿듯
찌를 세워놓고 있었지
그날처럼 나는
아무 대책 없이
마냥
기다리고만 있었지
하늘이
순이처럼
곧 울듯 했으니까
晝주茶다夜야娑싸 13-08-22 11:51
이냥반은....가만있는 순이는 왜 울리구 그러시는지....
이박사™ 13-08-22 11:52
순이가 불쌍해효.
하얀비늘™ 13-08-22 12:03
피터님 글은 늘 한편의 시가 연상 된다는...^^
달랑무™ 13-08-22 12:23
머래여...ㅡ.,ㅡ
피터™ 13-08-22 12:38
달랑무 /
뿌지직!(주먹에 힘 들어가는 소리)
달랑무™ 13-08-22 12:39
혹 떵때리는 소리 아니죠~^^
이박사™ 13-08-22 13:50
눼~ -.-;
붕어와춤을 13-08-22 14:00
최근에 느낀 시중에 최고의 느낌 입니다.
비를 기다리며 저수심에 찌세운 꾼의 맘이
감동하여 하늘이 비를 주겠지요.
피터님
주옥같은 시 한수 외어 갑니다
그림자™ 13-08-22 14:11
아...뭐라 표현해야할ㅈㅣ...
피터™ 13-08-22 14:55
달구지 /
새로 부임하신 당직사관이세여?
그람 통령 야싸님과 소풍 총리님께 신고는요?
그 양반들 승질 더러븐데... @@"
이박사 /
험! 드뎌 꼬랑지를? ^^*
붕춤 /
역쉬 우리 자동빵 라인은 믄가 통해요, 그지요? ^^*
그림자 /
에혀~ 꽝기운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