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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맛이 쪼메납니다.^^

    하얀비늘 / / Hit : 3247 본문+댓글추천 : 0

    남도에서 노가다 중인 하얀비늘입니다.

    오늘 드뎌 남도식구들 소집령을 내린 날.

    은둔하는 둔자네 기어나오고...부실덩어리 악어이빨도 일찍 날라오시구...뺀질이(?) 붕어우리님두 밝은 표정으로 도착하시구..

    모처럼 진우아범님 탄력 받으셔서 오늘은 제대로 일다운 일들을 제대로 처리하십니다.

    드뎌 마당엔 넓직한 카페식 채양이 들어서고..각 창고며 잡다한 정리와 대청소를 끝냈습니다.^^

    역시 인원들이 많으니 일도 착착~ 잘 진행되네요. 이젠 공사는 막바지로 갑니다.ㅎㅎ

    그리고 오늘 새로운 남도식구 후보님이 방문하시어 반가운 인연을 맺습니다.

    민프로님 이젠 대물꾼님이시군요. 아름다우신 부인과 함께 안가에 방문하셔서 일손을 도와주셨습니다.

    변함없는 법칙...낚수꾼 아내는 아름답습니다.^^ 특히 조개구이를 아주 잘 드시더군요.ㅎㅎ

    은둔자님이 들고 온 굴 한푸대와 피조개를 구워서 대마막걸리와 함께 짬짬히 새참으로 잘먹었구요.^^

    낚수꾼들 무슨 수다들이 그리 많은지 모닥불이 빨간 숯이 되도록 그 숯이 검게 타버릴 때까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방금 늦은 저녁 그 모닥불이 까맣게 변해서야 각자 떠나가시고 이젠 저 혼자 이 안가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제는 사진 한장 뜨는데 한참이 걸리 정도로 인터넷 속도가 메롱이였는데...

    오늘 다시 온 설치기사가 300미터가 넘는 회선을 다이렉트로 안가까지 연결해줘서 이젠 인터넷속도가 날라갑니다.^^

    역시...우리나라는 아직도 뇌물(?)의 힘이 강하다는걸 현금으로 체험했습니다.ㅎ

    좀 더 수다를 떨고 싶은데...이제 이글을 쓰고 컴퓨터를 포멧해야 합니다.

    내일은 공사를 하루 쉬고 남도식구들 모두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붕어우리님이 감춰둔 비밀터를 공개했구요. 다른덴 다 얼었는데 그 둠벙만 유독 말짱하더라구요.

    답사 중에 얼추 대물급 붕어들이 라이징하는게 보였구요. 내일 남도방 낚수대에 모두 오라줄을 받게 될겁니다.ㅋ

    이젠 공사도 대략 끝나가고 인터넷 속도도 빨라져서 쪼메 살 맛이 나네유~

    모처럼 수다를 떨었는데...월님들~ 같이 즐거워 해주실거쥬?^^

    **남도 안가 공사사진은 은둔자님이 몇 컷 찍었는데 이따 올릴겁니다. 궁금하신 분...조금만 기두리세유~

    잠못자는악동 12-01-07 20:06
    저는 하룻동안의 피곤함을 풀기 위해

    욕조에 뜨거운 물 받아 놓고

    푹 담그고 있읍니다

    비늘님 부럽죠

    꽃피는 봄에 붕대감님 서리꽃님 모시고

    원정 예정 입니다

    ㅋㅋ
    전북김제꾼 12-01-07 20:08
    즐거운 하루였을꺼 같습니다 ,,

    저도 오늘 , 조개와 굴 먹고왔는데,

    찬바람 맞아 가면서 ,, 직화 구이 맛나요 ㅎㅎ

    그래도 공사하실때 쉬엄 쉬엄 하세요^^

    공사 사진 궁금 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ㅎ
    행복한날 12-01-07 20:18
    ㅎㅎ하얀비늘님 쪼메 부럽습니다 ^^8

    좋은분들과 인연 쭉~~이어가시길...

    늘~~~행복하세요..^^*
    쌍마™ 12-01-07 20:28
    비늘님^^
    저두 굴에 꼬막 구이 너무 먹고싶습니다
    진우아범 12-01-07 20:35
    고생 많아쑤~~

    푹 자고 내일 덩어리 손맛 꼭 보시길~~~~~~~

    얼매나 담그고 싶었으까~~ㅋㅋ
    5치부대하사 12-01-07 20:46
    사진보니깐 일은 안하시고 호주머니에 손넣고 어슬렁 거리시기만 하시네여 뭐......

    부럽기만 합니다.....
    우짜노 12-01-07 20:48
    이참에 대구부대?
    올 봄 격전지를 남도 안가로~~~ㅎㅎ
    誠敬信 12-01-07 20:56
    바로 내려가신거 맞아요?

    하루 늦게 내려가셨죠?^^*

    고생이 많으시네요

    도와 드리고 싶은데 이놈의 다리땜시.........

    낼 대박 나세요~~~~~~~
    악어이빨 12-01-07 21:05
    눈 부라리고

    몽둥이들고 감시하니원,,,,,

    낮은포복에 높은포복 두번하니

    귀가조치 시키시네유~~ㅜㅜ

    월요일은 때린데 또 때리지마셔유~~~ㅎ
    大物꾼 12-01-07 21:17
    아!

    모닥불에 구워먹는 굴과 피꼬막의 맛이란...

    환상이었습니다.

    처음뵙는 남도회원님들과의 만남도,, 하얀비늘님의 안가도 너무 정겨웠습니다.

    말한마디, 건네는 손짓 하나하나가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네요.

    감사했습니다.

    이 인연 질기도록 오래 가져보고 싶네요.

    차가운 겨울,, 건강 잘 챙기소서...

    PS..조만간 안가 사진 찍어서 제가 올려도 될까요?
    소박사 12-01-07 21:49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은 진한손맛 제대로보십시오
    주무시다 심심하시면은
    옆집 과수댁집으로 밤마실도 좀 다니시지요 ^^
    찌르가즘이 12-01-07 23:30
    사진어디이써요 빨리보고싶어연 ㅎ^*^
    소쩍새우는밤 12-01-07 23:48
    건강 챙기면서 하십시오.
    돈내기가 아닌 날일처럼 하셔야....
    수고 많으신데 멀리서 응원드립니다.

    하얀비늘님 화이팅!!!!!!!
    남도부대 화이팅!!!!!!!!!!!!
    샬망 12-01-08 10:47
    붕어우리님의 비밀터??...궁금하네요. ㅎ
    모두 수고가 많으십니다.^^...죄송합니다. ㅠ
    흑벵어 12-01-08 11:30
    하얀비늘님 이사 가셨나요 ㅎ

    낚시터가 코앞이라 좋으시겠습니다

    댁까지 왔다갔다 기름값 많이 들겠네요...
    송애 12-01-08 12:25
    수고하셨습니다.^^*
    올은 남도 식구들이 물가에 나란히 앉아 대 당구고 계시겠군요.
    즐거운 휴일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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