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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무조건 건강하고 화목하고 행복하고 부자가 되는 겁니다.. "
우리가 딱 정한겁니다..
이거 안지키면 경찰 출동합니다, 쇠고랑 차는 거예요, 안지키면 난리부르스 땡기는 겁니다 잉~~,
새해에는 병원 근처에도 안가는 겁니다
혹시 가게되면 헌혈, 장기기증 서약.. 뭐 이런 걸로만 가는 거예요..
우리가 딱 정한겁니다..
새해에는 울적,좌절,절망,낙심,한숨 이런 것과는 담 쌓고 사는 겁니다..
아주아주 높이 높이 쌓는거예요..
우리가 확실히 정한겁니다. .. 어기면 콩밥 먹는거예요... 전자팔찌 차는겁니다..잉..
그리고 이건 진짜 중요한데 잘 새겨두세요..
자 정리 들어갑니다..잉 ..
새해에는 다들 이유없이/근거없이/터무니없이/뜬금없이 눈 뜨자마자 돈벼락 맞는겁니다.
우리가 지금 딱 정한 거예요...
민생고에 쪄 들어 살면 안되는 겁니다.. 로또 대박 부스 앞에서 로또 살라고 줄서 있으면 안되는 겁니다..
가족외식 하려다 가계부 걱정에 꼬꼬면 끓여 먹자고 애들 설득하면 안되는 겁니다.
격년으로 전세값 걱정하며 주인 눈치보면 안되는 거예요..
명퇴/황퇴/졸퇴.. 뭐 이런것에 스트레스 받고 어깨 늘어 뜨리고 회사 댕기면 안되는 겁니다...
귀동냥으로 모르는 주식 사 놓고 까졌다고 울며 댕기면 안되는 겁니다..
산골 오지에 그린벨트 땅사놓고 재개발 안된다고 시청가서 땡깡 부리면안되는거예요.. (오해 마세요.. 다 제경우입니다.. 훌쩍)..
새해에는 돈벼락 맞고 나눠주며 사는 겁니다..
몇 억씩 기부하고, 돈으로 코 풀고, 돈으로 불쏘시게 하며 고구마 구워 먹는겁니다..
무조건 우리끼리 정한건 따르는 겁니다..
새해 대박나세요. 월님들~
신바람나는 새해^^(윙크)
카톡에 들어온 좋은 내용입니다
은둔자2 12-01-04 21:13
네 악동님 정해주신대로
됬으면 좋겠습니다
잠못자는악동 12-01-04 21:19
우짜노님 이제 퇴근을 많이 피곤 하시겧읍니다
올은 만 제쳐 두고 푹 쉬십시요
은둔자님 방한칸 빼 놓았읍니다
물론 보일러 잘 들어오고 컴도 있읍니다
허구헌날꽝맨 12-01-04 21:32
악동선배님 올리신 글대로 돼기를 바랍니다
잠못자는악동 12-01-04 22:28
꽝맨님도 두말하면 잔소리죠
안계동생님 따뜻한 봄에는 동출한번 하셔야죠
진우아범님 많이 피곤하실텐데 이렇게 왕림을 해 주셨습니다
雪來淋님 원하시는바 모든일 성취하실 겁니다
ponza님 저 청소 잘 못합니다 올해는 쪼매 더할려고 합니다
민균아빠님 화이팅...
콩빠는납자루 12-01-05 00:18
악동형님..
얼른 형님이 정하신대로 되어야 형님과 자주 시간을 가질텐데..
그런날 오겠죠? ^^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거라고 굳건히 믿고 있습니다 ^_^
무해 12-01-05 01:29
아흐~~~
심상치 않은 제목에 낚였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멋진 글에 씨~~익 하고 미소지게 되었습니다.
깊은 새벽에 혼자 웃다.
*친사람 될 뻔 했습니다. ^ㅡㅡㅡㅡㅡ^"
송애 12-01-05 08:01
저렇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올 한해 살랍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좀전에 통화하시고 언제 이 긴글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한해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