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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떻게 하시냐고 넌지시 물어보니, 이상한 철바닥 깔고 낚시대 엄청 많이 펴신다고 하네요. 여기서 철바닥이란 아마 좌대일 것이고 다대편성을 하시니 대물꾼이 아니실까 합니다. 제가 낚시하는 모습을 전달받으신 여친 아버지께서 한 번 동출하자고 내려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서울군이 경남 갑니다. 가장 멀리 가본 것이 평택호인데 이런 경험도 합니다.
* 전 아직 여자친구 부모님 뵌 적도 없지만, 제가 대물낚시 한다는 이야기 듣고 내외분의 저에 대한 평가가 극명히 갈리는 모양입니다.
아버지의 평가 : 건전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전도유망한 청년
어머니의 평가 : 평생 여자 속썩일 애물단지
첫월척배딴놈 14-01-23 04:19
어머니가 그집에서 갑이시면 님 낚시접어야겠네요ㅋㅋㅋ
붕어사냥군 14-01-23 04:36
여자는 떠날지라도 붕순이는 떠나지 않으니 낚시를 고수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것 아닌가 합니다. ㅎㅎ
멍멍아빵먹어 14-01-23 06:37
처가집에 누가 실권을 지었는지
세밀하게 분석요망^^
피터™ 14-01-23 09:02
소풍 /
달랑무님이나 부르스님이라고 계십니다만.
소박사 14-01-23 09:03
애물단지 맞습니다 맞고요...^^
피터™ 14-01-23 09:04
아버님과의 술자리에선 예의바름을,
낚시에선 독한 모습을 보여 주시길. ^^"
못안에달1 14-01-23 09:59
우리 며느리는 낚시를 좋아하려나....제비사돈님...
담건선생과방초 14-01-23 11:53
장인어른과 같은취미를 공유하면 좋아요ㅎㅎ.
장모님은 장인이 사위 망쳤다고 하시지만...들은척도 안하고 밤새 낚시 이야기 합니다.
담건선생과방초 14-01-23 11:53
장인어른과 같은취미를 공유하면 좋아요ㅎㅎ.
장모님은 장인이 사위 망쳤다고 하시지만...들은척도 안하고 밤새 낚시 이야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