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소박사 님의 가훈 글을 읽고.....

    무심코 / / Hit : 2483 본문+댓글추천 : 0

    제가 잘 아는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 신선들 놀음이라 불리우는 바둑은 서예에 비하면 애들 놀음이다 "

    (글타고 바둑인들을 폄훼하는 뜻은 절대로 아님을 밝혀둡니다 )

    서예는 참 좋은 마음 수양공부 임은 분명합니다
    낚시 만큼이나 인내심을 길러주고 정신건강에 아주 좋은 수련법이죠

    물론,,, 바둑도 마찬가지죠
    그 조그마한 바둑판 안엔 온갖 우주 만물들이 천변만화 하면서 도술을 부린다죠?
    바둑이든 서예든....정신함양 에는 더없이 좋은 신선들 놀음인 셈이죠 ㅎ

    소박사님의 가흔 글을 보고나니.....
    잠시 잊혀졌던 기억이 떠올라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제가 월척에 가입하고 얼마 안 되어서 혹시 주변에 서예 하시는 분 계시면
    알려달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왜??

    시골 집에 이사와 보니 조금은 썰렁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라 하는 글이 있는데....
    그 글 좀 붓글씨로 써주실 분 안 계실까요? 하고 글을 올렸었는데....
    아쉽게도 댓글이 없더군요 =_=; 흠냐리...

    그래서 이번에 소박사님이 이웃집에 서예를 하신다는 분에게 정중히 부탁을 해서
    제가 좋아하는 글을 써달라고 한다면.....실례인 줄은 알지만....
    혹시 안 될까요??

    비록 가훈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라 하는 글은 나옹선사의 청산별곡인데요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청산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내려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라하네

    위 글을 써주실 분 혹시 어디 안 계실까요??
    물론,, 당연히 표구는 제가 금산 나가서 할 것이구요
    붓글씨만 써서 우편으로 보내주시면 좋겠는데.....

    위 청산별곡을 제가 사는 무심선당에 걸어놓으면 외로움이 덜 하겟는데요 ^^;;
    월척 선배님들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소박사님께도 부탁을....

    붓글씨 써주실 분이 어디 안 계실까요??
    써주신다면 저도 고마움에 답례품을 드리려고.... 흠,,,

    붓글씨가 멋이 있든 없든 뭔 상관이 있겠습니까?
    정성이 중요한거죠 ^&^
    물론,, 금산에도 서예를 하시는 분들이야 있겠지만 저하곤 교류가 없어서리...ㅎ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_()_

    무심코 14-01-08 14:13
    꾸엑...
    오타 발견요 ^^;;
    청산은....
    그 다음은 창공은.....입니당 흠냐리 흠냐흠냐....=_=;;;;;
    무심코 14-01-08 14:14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내려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라하네
    날으는밤나무 14-01-08 14:15
    아마도 소박사님이..
    소 꼬랑지를 잘라서 팔으셔서 라도 해줄낍니더.
    천래강에 봄이 와야지 입질이 있겄지요.
    흠...기다려 집니다.
    낮낚시조사 14-01-08 14:16
    흠..꼭 나타나시길..

    바랍니다..

    홧팅^^

    제겐...실력이..ㅠㅠ
    무심코 14-01-08 14:18
    날으는밤나무/

    그러기를 빌겟습니다 제에발요 ㅎ...
    로데오 14-01-08 14:18
    하~!
    무심선배님! 제가 써드리고 답례품을 꼭 받고싶은데
    졸필이라 걍 눈감고 있을랍니다
    아~~답례품~!
    무심코 14-01-08 14:18
    낮낚시조사//
    고맙습니다
    꼭 나타나리라ㅣ 믿어유..
    무심코 14-01-08 14:19
    로데오/

    약소하지만 홍삼품 과자류 몇 가지 보내드려요?
    쪽지로 주소ㅓ 보내주이소^^
    로데오 14-01-08 14:21
    아 아닙니다 글을 써드려야 받을수 있습니다
    무노동 무임금 입니다
    무심코 14-01-08 14:23
    로데오/

    우정을 나누는 우리 월님들끼리 왜 그러세요
    역소하지만 겨울철에 맛나게 드실 수 있는 홍삼 먹거리
    몇 가지 보내드릴테니 주소 주십시오 !!
    로데오 14-01-08 14:23
    주변에 그런 인격과 소양을 갖춘분이 있으려나모르겠습니다 둘러보고 있으면 연통넣겠습니다
    무심코 14-01-08 14:25
    로데오/
    네 알겟습니다
    그래도 주소는 주세요 ㅎ
    로데오 14-01-08 14:25
    말씀만으로도 벌써받은거나 진배 없습니다
    감사히 맛있게 잘억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소박사 14-01-08 14:26
    소박사가 싸인팬으로 써서 보내면 안될까요?
    가지고 계시면 한 백년후쯤엔
    최소 일억은 받으실텐데.....
    무심코 14-01-08 14:28
    소박사/

    소장문인께옵선 묵탄으로 쓰셔도 능히 작품이 되고도 남지윻
    글고 1억이 뭡니까?
    최소 10억은 될 겁니다유 ㅎㅎ
    漁水仙 14-01-08 14:33
    샬망님 부친께서 솜씨가 좋으시던데
    부탁 하시면 흔쾌히 들어주실거라고 봅니다

    암튼 득템 하시길 바랍니다
    무심코 14-01-08 14:37
    어수선/

    샬망님요?
    샬망님은 저랑 댓글로도 대화를 나누신 적이 없어서.....
    무례한 부탁을 들어주실런지... 흠,,,
    소박사 14-01-08 14:47
    샬망님 산타클로스 다음으로
    인간성 좋으신분입니다
    아마 애니콜~~하실겁니다^^
    무심코 14-01-08 14:55
    소박사/

    그러면 소박사님이 분위기 좀 잡아 주실라요?
    제가 초면에 무례한 부탁을 하기가 좀 그러잖아유?
    소박사 14-01-08 14:59
    이글을 샬망님께서 보시면 흔쾌히 말씀하실겁니다
    또 가끔 가훈 이벤트를 하시니
    그때 부탁하셔도 되고요
    그리고 서예하시는 다른 회원님이
    글을 읽으시면 그분들이 써주실겁니다^^
    산울림 14-01-08 15:00
    샬망님이 이글을보시면 아마좋은소식이 있을거로예상합니다!
    부디원하시는거 이루시길바랍니다~^,^
    피터™ 14-01-08 15:07
    꼭 붓으로 써야 할까요? @@"
    피러가 손가락을 깨물 의향은 있습니다만.
    뭐 꼭 답례품이 탐난다기보다는 뭐~
    무심코 14-01-08 15:50
    산울림/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욥...
    무심코 14-01-08 15:51
    피터/

    피를 아끼세효^^;;

    답례품은 언제든지 보내드릴테오니 주소나 보내주세효^^;;
    노벰버레인 14-01-08 16:03
    무심코님...

    안녕하세요 노벰버레인 입니다

    제가

    지난번 샬망님 이벤트에 우연히
    참가 했는데

    이벤트에 당첨이 됬어요

    샬망 님만 괜찮으시다면

    제것을

    무심코임에게...드리고싶은데


    가능한지....?


    샬망님 한테 여쭤 봐야 겠어요

    샬망님이 가능하시다하면

    무심코님한테 드리고싶네여


    암튼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하루만못생겨봤으 14-01-08 16:05
    샬망님께 정중히 가능 타진해 보십시요

    성사되면...(요즘 자고일어나면 식은땀도나고.
    밑에 축축한기..혼잣말) 좋겠네요
    무심코 14-01-08 16:59
    노벰버레인/

    고맙고도 감사합니다
    레인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
    무심코 14-01-08 17:00
    하루만못생겨봤으/

    걱정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닉넴이 재밌네요 ㅎ
    엄청난 미남이신가 보죠?
    샬망 14-01-09 12:37
    이제서야 무심코님의 글을 보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ㅠ
    진작 걍 말씀하셔도 됐었는데요....^^
    그리고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내려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라하네
    는 제가 중학교시절에 전라북도 도대회에 나가서
    이 청산별곡을 써서 1등상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