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설마 2~3mm 강수량을 보인 비 때문은 아닐 것 같고요. 아마도 농번기에 못자리에 물을 대던 수로의 수문들을 닫으면서 수량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오름수위 라고 할 수야 없겠지만, 어제 같은 경우는 무조건 낚시가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는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상황이 맘먹은대로 되지 않더군요.
제가 아는 낚시 상식이 좀 무너지는 느낌이었는데, 어디가 오류가 있었는지 모르겠더군요.
물론 올것 같은날 안 온날이 어디 한두밤이었겠습니까마는.
우선 물색이 너무 맑더군요. 밤 12시경의 물의 온도도 생각 만큼 따뜻하지도 않았고요.
적당한 입질을 보여주던 포인트 들이 다시 이전의 수위를 되 찾았지만 붕어는 움직이지 않더군요.
오늘 다시 한번 파묻혀 볼라 그러는데,
미끼운용을 바꿔야 하는 건지 채비 운용을 바꿔야 하는건지. 붕어가 맘대로 안되네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
노붕 12-06-01 17:05
파트린느님~~~
그거이 붕어맴 이겠죠?^^
오늘은 틀림없이 나올거예요
저는 아무리 짬낚시 수준으로 해도 글치 찌한번 올라오는거 못보고 있어요 으~~~~
지지난주 청주 무심천 무슨보인가에서 저녁 늦게까지 쪼아봤는데 역쉬~~~~~~~~ 꽝!!!!!!
소쩍새우는밤 12-06-01 18:57
파트린느님!
비가 안와도 수로에 물이 차는군요.
다행입니다.
나만의 믿을만한 포인트에
반가운 조건이 형성되어서....손맛 듬뿍보시기바랍니다.
엉터리꾼 12-06-01 19:11
붕어들이 살짝 떠서 룰루랄라 산보 겸 지역순찰을 다니는 탓에 입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소박사 12-06-01 20:47
한2~3일 지나면 고기가 붙을겁니다
파선생님^^
채바바 12-06-02 04:24
부들밭에 푹 파묻혀 잎새끼리 몸부비는 소리 자장가 삼아 푹 주무시고오소서 텨 ~~
파트린느 12-06-02 05:19
꽝쳤슈. 할말 없슈. 입질은 몇번 받았는디 채질 못했슈. 두어마디 올리다가 기냥 내리니께 뭐 챌수가 있어야쥬. 큰놈이었을뀨.
차라리 새벽에 갈걸. 괜히 밤샛슈.
그나마 집이 가까우니께 집으로 왔쥬 뭐.
인제 잘뀨.
찐한 손맛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