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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로에 다시 물이 찻습니다.

    파트린느 / / Hit : 2059 본문+댓글추천 : 0

    자주 가서 짬낚하던 수로에 2일 전에 물이 찾습니다. 더 정확히는 어제 새벽에 물이 찾다고 하더군요.
    설마 2~3mm 강수량을 보인 비 때문은 아닐 것 같고요. 아마도 농번기에 못자리에 물을 대던 수로의 수문들을 닫으면서 수량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오름수위 라고 할 수야 없겠지만, 어제 같은 경우는 무조건 낚시가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는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상황이 맘먹은대로 되지 않더군요.
    제가 아는 낚시 상식이 좀 무너지는 느낌이었는데, 어디가 오류가 있었는지 모르겠더군요.
    물론 올것 같은날 안 온날이 어디 한두밤이었겠습니까마는.

    우선 물색이 너무 맑더군요. 밤 12시경의 물의 온도도 생각 만큼 따뜻하지도 않았고요.
    적당한 입질을 보여주던 포인트 들이 다시 이전의 수위를 되 찾았지만 붕어는 움직이지 않더군요.
    오늘 다시 한번 파묻혀 볼라 그러는데,
    미끼운용을 바꿔야 하는 건지 채비 운용을 바꿔야 하는건지. 붕어가 맘대로 안되네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

    체포후훈방 12-06-01 16:05
    한 2~3일 지난후에 지롱이로 들이대 보세용
    찐한 손맛 보시길...
    직천 12-06-01 16:13
    화성은 물 다 뺐답니다.....흑흑흑

    부대장님은 진위천에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노붕 12-06-01 17:05
    파트린느님~~~

    그거이 붕어맴 이겠죠?^^

    오늘은 틀림없이 나올거예요

    저는 아무리 짬낚시 수준으로 해도 글치 찌한번 올라오는거 못보고 있어요 으~~~~

    지지난주 청주 무심천 무슨보인가에서 저녁 늦게까지 쪼아봤는데 역쉬~~~~~~~~ 꽝!!!!!!
    파트린느 12-06-01 18:08
    체포후훈방님 대명이 멋지십니다.
    근데, 거기는 지렁이 잘 안되는 곳인데...
    저두 그 생각했는데 생미끼로 할까 하는...
    근데 망설여 지네요.
    소쩍새우는밤 12-06-01 18:57
    파트린느님!
    비가 안와도 수로에 물이 차는군요.
    다행입니다.
    나만의 믿을만한 포인트에
    반가운 조건이 형성되어서....손맛 듬뿍보시기바랍니다.
    엉터리꾼 12-06-01 19:11
    붕어들이 살짝 떠서 룰루랄라 산보 겸 지역순찰을 다니는 탓에 입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소박사 12-06-01 20:47
    한2~3일 지나면 고기가 붙을겁니다
    파선생님^^
    행복한날 12-06-01 20:50
    파트린느님 신장 떡밥 추천드려유,,.

    그쪽 붕어들 요즘 신장계열이 조금 먹힙니다..^^*
    大物꾼 12-06-01 21:53
    수로는 무조건 지롱이 매달고 들이대야죠

    밤에 한번 들이대 보세요

    혹, 장어라도 나와줄지 모르쟎아요

    당찬 손맛 보시길...
    채바바 12-06-02 04:24
    부들밭에 푹 파묻혀 잎새끼리 몸부비는 소리 자장가 삼아 푹 주무시고오소서 텨 ~~
    파트린느 12-06-02 05:19
    꽝쳤슈. 할말 없슈. 입질은 몇번 받았는디 채질 못했슈. 두어마디 올리다가 기냥 내리니께 뭐 챌수가 있어야쥬. 큰놈이었을뀨.
    차라리 새벽에 갈걸. 괜히 밤샛슈.
    그나마 집이 가까우니께 집으로 왔쥬 뭐.
    인제 잘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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