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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더냐~~~~~~~~~~~~끝
행복한날™ 12-06-19 15:10
ㅎㅎㅎ맨날 뜨거운 남자거만요..
뽀대나는붕어 12-06-19 15:10
제목이 빠졌네요
제목~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뽀대나는붕어 12-06-19 15:11
행복한날님~ㅎㅎ
달랑무 12-06-19 15:33
안어울려요~~~~~~~ㅎ
소박사™ 12-06-19 15:35
연탄 차는 사람이 뜨거워 지려고 엄청 욕먹어 가며 노력중이시네요^^
뽀대나는붕어 12-06-19 15:39
ㅋㅋㅋㅋㅋ워때유~멎지쥬~ㅎㅎ
물의천사 12-06-19 15:41
하나도 안멎져요~~~빨랑 텨~~~
귀신골붕어 12-06-19 16:08
누구여 남에 밥상 차는 눔이.....쩝 라면은 다 끓여 먹었군요~~^~^
월송 12-06-19 16:43
연탄 한 장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즌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 길을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 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 먹으면서도 몰랐네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톻고 걸어가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월송 12-06-19 17:38
ㅋㅋㅋ 나 아닌 그누구에게 기꺼이 연탄한장 되길^^
뽀대나는붕어 12-06-19 18:26
아~심심한데 연탄이나 돼볼까나.....ㅋㅋ
붕어와춤을 12-06-19 23:00
연탄카면 삼겹이 생각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