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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박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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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박사님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회사뒤에 밭에 요런것이 올라오는데요

처음엔 감자인줄 알았는데

크면클수록 이상하게 변해요 ㅡㅡ

이 식물  이름이뭔가요~?

 

비오는날 촉촉한 하루들 돼시옵소서~^^


노지사랑님 오실겁니다
핸섬님

그렇쟎아도 노지사랑 선배님
오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땅두릅...독할 인듯합니다..
감자에 싹이나서 잎사귀에 감자 감자~~~

감자밭에 감자를 심으면 감자가 나오겄쥬 뭐.
감자가 꽃필때가 됬구먼유

감자잎사귀도 종류. 영양분에 따라 조금 달라보일수는 있습니다.
노지선배님

꽃이 안핀거보니 감자가 아닌가봅니다~^^;;


꽃이 필라고 준비허구 있구만유....ㅎ

감자가 맞는디 지 생각엔 비료가 조금 부족혀서 빈약헌거 아닌가 싶구만유...
지금쯤 감자는 잎이 아주 풍성혀야 허는디유...^^

여튼 산삼이나 하수오는 아뉴....^^
감자같아요 ㅎ
저거슨!~뽀삼의 거시기 고구미 입니다 텨~~~
자주색 감자 같네요..
많은분들 다녀가셨네요

댓글감사합니다~^^

밭주인 나타나면 여쭈어보고 댓글 달께요~^^
전 잘모르지만, 감자가 대세네요~~~^^
노지님 감자 증거사진까지
역시 박사십니다^^
군에서 고참병장 될때까지 상추는 막연히 배추처럼 뽑아 먹는거라 알고있던 00뺀질이 인지라
딸기, 참외, 수박등 여름과일 빼고 농작물은 대부분 쌀처럼 가을에만 수확하는 줄 알았는데...,ㅠ
*90년 어느 초여름날 인사계께서 병장 6호봉인가 7호봉인가 하는 제게 애들 데리고 중대에서 관리하는 텃밭에서
점심에 먹을 상추 좀 뽑아 오라고 함.
그러잖아도 지루하던 차에 재미있다싶어 밭에 가서 심어 놓은 상추를 전체에서 약 삼분의 일 정도까지 뽑고 있는데
지나가던 후배사병이 왜 뽑으시냐? 인사계께서 뽑아오라 하셨다 하니 뽑아 먹는게 아니고 뜯어서 또 나면 또 뜯는거라고
해서, 아~ 이게 뭔가 아니구나 싶어 얼른 다시 심고 잎만 뜯어서 인사계께 갖다 드렸더니,
음~, 인사계님의 실망스런 눈빛!,
후배 아니었으면 며칠동안 인사계님 제물이 되어 매일 뜯겼을 듯...,
나이 먹어 생각해보니 군생활이 나만 지루한게 아니라 이 분들도 엄청 지루했었던 듯, 항상 짬밥된 놈들만 골탕 먹였음!
제견해로는
감자와 고구마 중간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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