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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겁니다 ~~ 음 ~ 그래 ~~ 할머니집에가면 만들어보자 ~ 그까이거 대충 ~~ ㅋ
굴리고 ~~ 굴리고 ~~ 아따 힘들다 ~~
설질이 안좋아서 안뭉처지네요 ~~ 그래도 굴리고 굴리고 ~
세상에서 최고로 못생긴 눈사람 ~~ ^^
아 힘들다 ~ ^^ 요거 아빠 눈사람 이랍니다 .. 지밍 ~~ 못생겨서 아빠랍니다 ㅜㅜ
만들면서 아들놈하고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닷 ~ ^^ 씨익 ~~ 아들아 자주 놀자잉 ~~
좀만 더 크거라 낚시 맨날 델고갈게 ~ ㅋㅋ
소싯적에 눈하고 지금눈하고 많이 틀린가봅니다 ㅡㅡ;; 소싯적엔 분명 잘만들었는데 ~~
에잇 ~ 마음이 삐뚤어져서 그런가 ..
암튼 겨울이 가기전에 좋은 추억 하나 더 만들어줬습니다 ~ ^^ 다음주 시골가서 저거 녹아 없어졌음
울고불고 난리 칠건데 ㅡㅡ;; 큰일이네요 ~ ^^ 엄니 아부지한테 저거 특별관리좀 하시라 전화 드리야건네여 ㅡㅡ;;
긍께로거시기 12-02-05 23:53
똥낚님.... ...^^;;
아들 귀엽네요......
놀아 달라할때 많이놀아주세요.
한가지팁.....!!
눈사람 만들땐 처음엔 연탄재로 시작하믄
눈이잘뭉쳐지고 잘됩니다....ㅋ
금호강 12-02-06 09:33
동대문낚시왕님.
좋은 아빠십니다.
저도 요 앞전에 애들한테 활을 만들어 준다고 약속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
옛날 어릴때는 뚝딱 뚝딱 잘 만들었던것 같은데, 재료도 마땅치 않고요.
어릴때는 활에 매는 줄도 집에 있는 모심기줄을 이용했는데요.
마땅한 줄이 없어서 총알 만들려고 사둔 줄 희생시켰고요.
화살만들 대나무를 준비못해서 비싼 낚시대 수릿대로 화살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요즘 애들이 아버지를 맷돼지인냥 등에 화살을 쏴 댑니다.
제가 살짝 맛이 간 거 맞지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동대문낚시왕 12-02-06 09:49
금호강님 ~~
헉 ~~ 비싼 수릿대로 ~~ 흐미 ~~
우리 어릴적에도 모내기할때 논에꼽는 대나무 활대로다가 활 많이도 만들었죠 ~~ 씨익 ~~ ^^
정말로 소싯적에는 이런 저런 잼난 일들도 많았고 왠만한 장난감은 다 만들어서 썻는데 ~ ㅎㅎ
울 아들놈도 아빠를 괴롭힙니다 ㅡㅡ;;
지는 파워레인져 좋은넘이고 아빠는 괴물이고 지밍 ~
지는 착한 공룡이고 아빠는 나뿐공룡이고 ㅡㅡ;;
착한놈이 무조건 이기는 거랍니다 ㅡㅡ;;
코는 귤이에요?ㅎㅎ
아들 정말 귀엽네요 ^^
멋진 아빠가 되었겠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