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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시는 휀님 한분이 조금더 있음 60인디요.
꼬불쳐 놓은 돈도 없으믄서 덜컥 농가주택을 사버리신 양반이 있는디요
집수리하다 말고 사모님헌티 자수허고 부족한 공사비를 받아 오시것다고
서울로 상경한지가 근 한달이 되어가는디요.
아직까지 못내려오고 계신 것이 아무래도 감금 및 구타를 당하고 계신거 같은디,
어제 남도방에서 구출조 조직혀서 밤에 상경 예정 이었는디요.
3월달에 내려와서 닭이나 키우믄서 한 육개월 농부로 사시것다고 걱정하지 마라네요.
아무래도 수상혀요.
쫒겨나신거 같은디, 좋아서 내려오는 것처럼 말씀하신거 같은디.
그 나이에 쫒겨 나시믄 많이 추우실 건디.....
그나마 파란대문집이 있어서 다행이긴 한디요.
아님 탈출일을 암호로 보낸건가?
3월달 와서 8월달까지 있는다. 닭을 20마리 키우겠다.
딱 본께 경비가 삼엄하니 3월 8일 20시에 작전을 수행해 달라는 암호 같은디!!!!!
감사해유 12-01-27 10:24
논리적이고 추리적이심다. 존경,,^^;;;
붕애성아 12-01-27 10:32
삥아리 맻마리 사준다고 나가라고 그랬겄지라~
아들 내외도 오는 명절엔 걍 봐 주고~
학원 정리해야 되고 그때까정은 도장 찌글일도 있꼬해서
시방은 서울 지신디~~~~~~
학원 정리 되는데로 거시기만 달고 쫒겨 날꺼시구만이라~
자급자족 해야 됑게 닭도 키워야 될꺼시고~
3월달에는 삥아리 사가꼬 가야 될랑갑쏘~
붕어우리 12-01-27 10:38
그 분은 마누님이 혹시 도장 찍자고 할까봐 무서버서
본인 이름으로된 도장 다 없애고, 동사무서 가서 인감도 말소 해브렀다고 그러든디요.
성아님도 도장 다 버리고, 빨리 동사무서 가서 인감도 말소 혀요.
성아님은 행불신청까정 해놔야 안심이 될거 같은디요.
하얀비늘 12-01-27 11:14
이런...우라질~~~~ㅜㅜ
그렇지 않아도 날마다 아부로 시작혀가 아부로 하루를 마치는 불쌍한 인생...인데 열불나게시리.
울 마눌님 은 소가죽보다 더 질긴게 지갑 여는건디...거 쉽게 안여는구마.
일 다 정리하고 도장 받꼬 내려가라네유~ 미쵸.ㅠ
이렇 줄 알았음 악착스럽게 비자금 모아두는 거였스...
근데 어느 훌륭하신 분이 마눌님 몰래 5천이나 꼬불쳤데??? 새로운 영웅 나셨구마.ㅎㅎ
암튼...정가 냉장고등등 잘 준비하구 있쥬?ㅋ
붕애성아 12-01-27 11:14
우리 니~임!
요즘 으디가 근질근질헝가비요?
은씨? 한테도 쨉날리고 빠지드만~
인자는?
다 기억하고 이씀니다이~
글고?
나 그 정도는 아니랑께라~
근자에 함 내래갈랑게
복근운동 위주로다가 맷집 단련 확시러게 해 노씨요~
가비형 12-0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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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치 놔둔 돈도 없구 큰일입니다.
나이는 벤즈타고 고속도로 질주입니다..ㅋㅋㅋ
지금이라도 늦지않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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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 12-01-27 19:28
어쩐디아 나도걱정이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