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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줄기차게 파고들었지요. 외래어종이라곤 없고
가물치, 붕어, 잉어만 있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가보니...블루길이 입질하더군요.
누가 푼지는 몰라도 정말 1시간 정도 열받아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왜 풀었을까요? 이유라도 알면 시원하기라도 할텐데...
또 누가 베스라도 푼다면...좋은 낚시터 하나 버리게 생겼네요..에휴~
산골붕어 12-05-31 22:46
포항 깊은 산중 저수지
볏집단 잉어뒤를 까만띠 배식이가
쫄래 쫄래 따라댕기는데
열불..열통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자꾸만 이식시키는 배스샵 확..물증이 없어니
복사골붕어 12-06-01 08:39
어제 안성권 베스유입된 대물터 저수지에서 현지민에게 들은 이야기중 지역 유료터 사장들이 무료터인 그 저수지에 고기 많다고 손님들 유치를 위해 베스를 풀엇다는 기막힌 이야기를 들엇네요...ㅜ
못된 인간들 덕에 새우망에 참붕어랑 새우가 한마리도 안들어 오는 기막힌 저수지가
되버렷더군요~~!!
강스 12-06-04 10:05
아~~.. 연지지.. 금, 토 이틀동안 붉은귀 거북 3마리, 가물새끼 1마리..ㅠㅜ
배수에 인근 마늘밭 물 준다고 밤새도록 경운기 펌핑..
주말꾼으로서는 최악의 악재지만 그분들은 생업이니 어쩌겠습니까..ㅎㅎ
외래종.. 안타깝습니다..
베스는 몰라도 희안하네..